희망콘서트 - 희망전도사 이상헌 교수의 에세이
이상헌 지음 / 문화발전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삶의 일기예보에는
‘언제나 맑음’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태풍도 불고 산사태도 생기지만
살다 보면 절대절망 뒤에는 절대희망이 나타납니다. 
  - 희망콘서트 첫 장에서 -

어느 덧 결혼생활이 이십여년 넘어섰다. 가만 가만 돌아보면 좋은 일도 많았지만
부모님을 떠나 보내는 아픔과 부부싸움으로 인한 슬픔...등 많은 일을 겪었다.
처음 부모님을 떠나 보냈을때는 땅이 꺼지는듯한 슬픔을 맛보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속에 새로운 희망을 맛보게 되었다.

<< 희망콘서트 >>

제1악장 A, agreement(긍정)을 시작으로 제8악장 H, happiness(행복한 인생)까지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오늘부터 희망전용 안경으로 갈아 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아직도 가진 것이 많구나 ' 이 코너를 읽어보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다시한번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준다. 나에게 주어진 것이 많이 있지만 나 한테만 없는 것 같고,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내게도 아직 많은 것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사람을 죽이는 말과 살리는 말, 항상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했다 ,불운 속에 행운이 있다
발가락 수술 받은 날에도 링에 올라섰다 ,부부에게 참 소중한 것
하찮은 존재로 살 것인가 보석 같은 존재로 살 것인가 ,생각을 바꾸니까 행복하다

이렇게 각 장의 제목만 읽어도 왠지 희망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시간 누군가는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헤매이고 누군가는 이런 멋진 책을 읽고
다시 일어 설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렇게 멋진 책을 읽었다면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나 역시도 희망전도사가 되어 볼까한다.
아마도 작은 관심만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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