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 독일 올덴부르크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10
베아테 테레자 하니케 지음, 유혜자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 13살 딸아이가 쓴 글입니다 ** 
 
  '빨간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말비나는 이제 곧 열네살이 되고 부모와 언니 안네와 살고 있고

  대학생인 오빠는 일요일에만 집에 온다.말비나의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후 말비나는 할아버지 집에 갔다가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다. 말비나는 할아버지 집에 가기 싫어하지만 말비나의 아빠는 그래도 할아버지를 위해 음식을 가져다주고 돌봐줘야 한다고 강요한다.


 어느날 말비나는 고민고민 하다가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성폭행을 했다고 가족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건 할아버지가 말비나를 이뻐해서 그런것이라고 하면서 성추행 사실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외면해버리고 할아버지의 행동은 점점 성폭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말비나에게는 용감한 친구인 리지 말비나를 도와주는 폼쟁이와 비첵부인이 있다.

말비나는 자신이 잘못해서 할아버지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가족을이 외면이 정당하지 않다는것 등을 깨달아 가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다.


 난 이 책을 읽고 주인공 말비나가 좀 더 용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고 할아버지가 성추행을 할때 끔찍했겠고 무서웠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말비나의 말을 못 믿어준 가족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이 말비나의 말을 믿어줬다면 말비나의 걱정과 상처는 조금이라고 없어졌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말비나가 나였으면 할아버지가 성추행을 할때 무서웠겠지만 나의 의사를 표현했을것이고 말비나를 도와준 친구에게 고마워 할 것이다.

 만약에, 나에게 이런일이 생겼다면......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이다. 나에게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 정말 가슴이 아프다.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꼭 읽어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안돼요"  단호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용기, 정말 용기가 필요한 말을 했을때 아이의 말을  들 어주는  따뜻한 가슴 이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성폭력 문제를 다룬 성장소설  쉽지않은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이 쉽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구성 되어진  '빨간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 딸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정말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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