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 5학년 아이들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 내년 6학년 올라가면 사회과에 수록 되어있던 우리나라의 역사 교과내용이 개편되면서 5학년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일본의 독도망언, 역사왜곡 등 다양한 역사관련 내용이 터져 나오지만 우리가 먼저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잘 모르게 될 것 같아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학교 교과내용을 떠나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역사 관련 책을 많이 보여 주고 있는 내게 이번에 만난 책은 휴이넘의 『통통 한국사』시리즈는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역사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를 시키고 암기를 시키려 한다면 아마도 아이는 힘들고 지겨워 할 수 밖에 없는데 역사를 읽을때 외우지 않고 흐름을 이해시키기에 아주 안성맞춤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지않게 접근할 수 있다. 농업 생산량이 높아지고 상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서민 문화가 꽃피었던 조선 후기부터 대한 제국까지 『통통한국사 4』는 다루고 있다. 영조와 정조임금의 훌륭했던 탕평책과 같은 정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마음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서학, 동학에 의지하게 되면서 점점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외국 세력들은 호시탐탐 조선을 주시하면서 침략 야욕을 드러내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이 나라의 주역이 되었을때 그들이 우리의 것을 바로 알지 못하는 불행한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하여 지금부터 우리 어른들이 나서서 책을 읽고 우리의 것을 바르게 알고 있도록 지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어렵지않게 우리의 역사에 접근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