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안내] 6기 신간평가단 활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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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 수학왕 - 휠체어를 탄 쌍둥이 현제의 꿈 이야기
고정욱 지음, 정연 그림 / 파랑새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몇년 전 더운 여름날 홍성의 수목원에서 고정욱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온 딸아이는 그 후로 고정욱 선생님의 팬이 되어 선생님의 작품을 많이 읽게 되었다. 깔끔한 흰색의 와이셔츠가 아직도 눈 앞에 생생한 그 당시의 모습을 생각하며 이번에는 밝게 웃는 쌍둥이의 시선이 눈길을 끄는 [ 독서왕 수학왕]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태어날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이들이다. 그것도 하나도 아닌 쌍둥이를 낳았으니 아이를 낳아 본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부모님들의 심정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지만 두 쌍둥이, 우석이 환석이는 눈으로 보지 않아도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모님의 헌식적인 노력으로 몸은 조금 불편할지라도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된다. 그것도 < 독서왕>,<수학왕>이라는 타이틀이 생길 정도로 ....
인간극장에 방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보지 못한 점이 아쉬울 정도로 정신이 건강하게 자란 우석이와 환석이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
과연 내 아이에게는 어떤 마음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었는지...
나 자신보다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보면 어떤 마음으로 그들을 봐야 하는지...
몸이 건강하다고 해서 정신까지 건강하다고 생각을 해야 하는지....
지금 캐나다에서는 장애인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하지만 메스컴에서 조차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나서서 장애인 그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