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공부가 재미있을 것 같아요.

리틀배틀 3 : 리틀 탐험대, 전국 일주에 도전하라 - 한국지리, 신나게 읽는 사회 교과서 ㅣ 리틀배틀 3
성주현 지음, 이예휘 그림, 박선은 감수 / 휴이넘 / 2009년 4월

나는 과거 학창시절 지리시간이 되면 정말 지루했었다. 먹고 살기에 바빴던 시절이라서 여행을 많이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재미있게 읽을 책이 많지 않았던 시기라서 지리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는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 지리분야의 내용을 무조건 외우기만 했으니 재미가 있을리가 없었다.
 

  [리틀배틀 리틀탐험대, 전국 일주에 도전하라!]

 이 책을 만나고 나서는 지리공부를 제대로 시작해야 할 딸아이에게 꼭 권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축구부에 지원이 끊기자 '대한민국 퀴즈 레이스'에 참가하여 우승상금으로 축구공이라도 사고자 하는 '오필승', 오필승을 이기는 것이 목적인 '나데니' 두 친구가 '대한민국 퀴즈레이스' 에 참가한다.

 

 '꿩 먹고 알 먹고'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오필승'과 '나데니' 두 친구가 대한민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면서  대결을 통해 한국 지리의 필수 개념들을 익히면서 중학교 교과 내용도 살짝 엿보게 한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이 무조건 적인 문제를 풀기 보다는 개념정립이 최우선이 아닐까?

 

  사회과목 특히 지리분야에 있어서는  [리틀배틀 리틀탐험대, 전국 일주에 도전하라!] 와 같은 선행학습소설을 읽다 보면 지리분야의 개념을 익히어 지리 공부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게 된다.

 

 사회 과목의 학습 승부수는 바로 ‘개념 바로잡기!’라고 한다. '개념'을 공부라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하여 알게 해주는 이 책을 우리 아이들이 읽도록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