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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중력 불끈불끈 힘 : 여러 가지 힘 ㅣ 앗! 스타트 2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김경대 추천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지금부터 십 수년 전 중학교 입학해서 본 과학시험,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물상시험 결과 55점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학이 말도 못하게 어려웠었다. 지금처럼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아니고 배경지식을 키울 수 있는 책이 많았던 시기도 아니었다. 물론 제일 중요한것은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성적이 좋았을리 없었던 기억이 있다. 그뒤로 담임선생님의 가르침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과학 성적이 향상되었기는 하지만 어려워했던 기억이 난다.
[으랏차차 중력 불끈불끈 힘]
과학에 대한 사전지식이 별로 없는 아이들에게 주입식으로 이루어졌던 과학교육이 재미가 있을 수 없던 시대를 거쳐 온 나에게는 이 책이 정말 재미있었다. 무작정 외우기에 급급했던 과학개념을 눈에 잘 띄는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 잡으며 과학의 개념을 재미있게 알려 주고 있다.
「역사 속 사건 속으로!」 「고생고생 과학자 이야기」 「핵심 콕콕 과학」과 같이 다양한 구성, 그리고 <창의력 쑥쑥 퀴즈 > <얼렁뚱땅 실험 교실> 등을 두어서 아이들이 싫증을 낼 수 없도록 아니 과학의 세계로 푹 빠져 들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으랏차차 중력 불끈불끈 힘]
이 책 속으로 살짝 들어가 보면 만화책이 아니면서도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속에서 과학을 알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지않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중력,중력 이외에 탄성, 마찰, 구심력 등 다양한 힘의 세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고생하지 말고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책을 통하여 스스로 습득할 수 있도록 우리 엄마들이 책에 대한 정보를 빨리빨리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재미있게 과학공부를 할 수 있는 지금의 아이들을 보니 정말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이라면 그렇지도 않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