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과학 : 러브 - 두근두근 가슴 설레게 재밌는 사랑에 대한 과학 상식 46 FUN FUN 과학 3
최봉선 지음, 은서영 그림, 현종오 감수 / 대교출판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과거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6학년 때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었다.그 남학생을 생각하면 괜시리 얼굴이 붉어지는것 같고 가슴이 뛰어, 예뻐 보이고 싶어서 별로 없는 옷 중에서 예쁜 옷을 골라 입었던 아련한 추억이 떠 오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첫사랑의 추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FUN FUN 과학 시리즈] 중에서 세번 째로 출간 된 러브 편을 만나고 보니 수십년 전의 아름다웠던 추억까지 떠오르게 하여 모처럼 가슴을 설레이며 책을 읽게 되었다.

 이제 사춘기를 겪어야 할 딸과 읽을 수 있었기에 더 반갑고 유익한 책이라고 먼저 결론을 이야기하고 싶다.

  나의 딸아이처럼 예쁜(*^^*) 지율이는 여섯 살 때 살던 집으로 이사를 간다. 과거의 소꿉친구였던 기현이를 다시 만나게 된 지율이는 멋있게 변한 모습에 반하고 만다. 기현이와 아름다운 만남을 만들기 위하여 겪어야 할 일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FUN FUN 과학 시리즈]--러브 편은 사랑이야기만 담아 내지 않고 가슴 설레이는 사랑이야기와 과학상식을 접목시켜 아름답게 과학 이야기를 배울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과학시간에 심장은 2심방 2심실
이렇게 무조건 외우기만 했는데,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심장의 구조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정말 재미있게 과학상식을 접할 수 밖에 없다. 

 5학년이 된 딸아이는 한 번 읽고 나더니 또 읽겠다고 이 책을 들고 자기 방으로 쏘~옥 들어가 버렸다. 

 아이들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을 모아 재미있고 아름답게 읽을 수 있었던 FUN FUN 과학-러브 편 딸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읽어 보고 사랑 이야기도 한 번 나누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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