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한국사교실 1권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를 시작으로 만나기 시작한 우리의 역사이야기가 벌써 고려시대에 접어 들게 되어[마주 보는 한국사교실 4권 고려가 통일시대를 열다]를 만나게 되었다. 작은 아이가 역사 공부를 조금은 깊이 있게 해야 할 시기에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된 책이다. 이제는 과거와 다르게 단순하게 우리의 역사만 고집하며 공부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시야를 넓혀 세계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비교하며 공부해야 할 시기에 안성맞춤으로 만나게 된 책이다. 이 글을 쓰면서 고려시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면 왕건, 훈요십조,국자감,과거제도 실시....등 단순한 기억만이 떠오른다.물론 세월이 많이 흐른 찻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좋은 책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단순한 암기 위주의 교육과 기억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을 읽어 가며 간단하게 정리하다 보면 그 시대의 흐름이 머리속에 자리잡으며 아이들에게 역사를 이야기 해 줄 수 있게 된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4권, 고려가 통일시대를 열다] 이 책도 역시 고려의 건국과 성장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고려의 전성시대를 거쳐무신정권을 돌아보다 보니 어느새 고려시대의 역사적인 흐름이 눈앞에 펼쳐 지는듯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세계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만 단편적으로 공부할 것이 아니라 세계의 역사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아이들로 만들기 위하여 폭넓게 쓰여진 역사 이야기를 만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