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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논술명작 시리즈 세트 - 전32권 ㅣ 아이세움 논술명작
허버트 조지 웰스 외 지음, 정환정 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작품 80일간의 세계일주,해저 2만리,이렇게 2편의 작품을 만나고 다시 15소년 표류기를 만나게 되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1800년대의 작가로서 어떻게 이런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었는지 놀랄 뿐 이었다.
이 작품은 뉴질랜드의 체어먼 기숙 학교에 다니는 15명의 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항해를 떠나기로 하지만, 장난꾸러기 자크의 실수로 어른은 타지 않은 채 출항을 하고 만다.그렇게 태평양을 표류하다가 무인도에 정착하게 된다.
무인도에 정착한 열 다섯 명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다니던 학교의 이름을 따서 체어먼 섬이라 이름을 정하고,동굴을 찾아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게 된다. 지도자를 뽑고 지켜야 할 규칙과 질서를 정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생활을 한다.몇 몇 아이들이 불만을 느껴 동굴을 떠나지만 결국에는 15명의 아이들 곁으로 돌아 온다.
체어먼 섬에 월스턴 일당이 표류하여 들어 오면서 15명의 소년들의 삶을 위협하지만 결국에는 악당들을 물리 치고, 그들이 타고 온 보트를 타고 무인도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게 된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2년 동안의 휴가라고 한다. 나의 아이들도 이런 휴가만 보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보낼 마음이 들 것 같다. 조금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겠지만 부모가 언제까지나 자녀들의 옆에 있을 수는 없기에 그들이 홀로 서는데 도움이 된다면 보내고 싶다. 나 또한 가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