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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슴 뛰는 삶
강헌구 원작, 김유진 그림 / 쌤앤파커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2008년,큰 아이가 수능을 보고 대학에 진학한다.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느라 무척 힘이 들었다.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도 않았고.....
지금 그렇게 힘들었던 2008년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원서를 쓰다보니 큰아이는 엄마의 잔소리에 밀려서,아니면 당연히 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공부를 해야 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위대한 꿈을 품으면 위대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답니다. "
어린이를 위한 가슴 뛰는 삶을 지은 저자는 이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 처럼 공부를 왜(why)해야 하는지 그러면 어떻게(what)해야 하는지 본인이 느께게 된다는데 그렇게 못해준 것 같아 정말 아쉽다.시계 바늘을 되돌릴 수 도 없고...
요즈음은 정말 좋은 시대라고 느께게 된 것은 바로,나와 같은 오류를 더 이상 범하지 않도록,우리의 아이들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한번 쯤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듬뿍 담겨 있는 이런 책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가슴 뛰는 삶
작은 아이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단순하게 미래의 꿈에 대하여 풀어 쓴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많이 노력했던 내가 많이 알고, 우리 아이가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의 내용이 많이 나와 있기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월트디즈니, 스필버그, 장영주.레오나르도다빈치.....
그 들의 삶을 읽으며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찾아서 우리의 아이들도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행복한 바람을 가져 본다.
꿈쪽지와 미래이력서를 써 가면서......
“아이의 미래는 꿈꾸는 대로 펼쳐집니다!”
마음속에 ‘비전’이 있는 아이는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