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가 궁금할 때 펼치는 나의 지도책
체즈 픽솔 지음, 김양미 옮김, 이민부 감수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요즈음 내가 자랄때와 달리 해외여행을 자주 간다. 나 역시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단 한 번 해보았지만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나의 지도책을 보고 난 후 그런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최신의 디지털 지도제작 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최신 지도로 세계 여러 나라를 대륙으로만 구분하여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고,미국이나 캐나다, 러시아와 같이 넓은 지역을 나누어 소개하고 있고, 많은 나라가 모여 있는 대륙은 자세하게 나누어 소개를 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궁금한 나라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하고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캐나다를 예로 들어 보면 지도 뿐 아니라 생생한 칼라 화보로 관광명소,유명한 동물 사진이 같이 실려 폭넓게 캐나다에 대한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다. 또한 책의 부록을 살펴보면 내가 지명만 알고 있으면 쉽게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세계 지도는 세계로 열린 창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곳의 자연환경과 문화와 생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하는 세계지도를 아이와 함께 종종 살펴보고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