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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이 사람을 만들다 ㅣ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26
고우하라 유키나리 외 지음, 고현진 옮김, 이경국 외 그림, 박선주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 과학은 재미없다'. ' 과학은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과학 공부를 해 왔다.
중학교 입학해서 관성의 뜻을 모르면서, 관성의 법칙을 외웠고, 공식을 외웠다.어디가면 시간을 되돌려 줄 수 있을까? 옛날로 돌아 가면 책을 많이 읽고 과학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만 같은데, 정말 아쉽다.
집요한 과학씨 - 두 발이 사람을 만들다 - 편을 읽어 보면 인류의 진화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구조를 살펴 보면두 발과 네 발, 그리고 왜 두 발 일까?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다.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두 가지는 두 발로 걷기와 얼굴 표정 짓기를 들 수 있고, 또한 고대의 한 철학자는 '깃 털 없는 두 발로 걷는 동물’이라고 인간을 정의 한다.
이렇게 인간만이 가지는 특성을 정말 재미난 그림으로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읽지 않고 삽화만 보아도, 재미있는 그림에 저절로 책의 내용에 관심이 가지는 책이 바로 집요한 과학씨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발자국으로 말하다.
몸 속도 변하다.
손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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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읽고 있으면, 어느 사이 인간의 진화 과정에 대하여 재미있게 알게 되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특히 모나리자의 그림을 활용하여 인간의 기분과 표정을 설명하는 아이디어를 보면 창의력까지 기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과학공부를 재미있게 사회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배경지식을 키워 주기 위하여 책을 많이 보여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