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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라 - 영재 교육의 필수
밥 스테니쉬.밥 에이벌 지음, 전경원 외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요즈음 우리의 아이들은 학원 다니기에 지쳐서 스스로 하는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 한다. 아이들과 지내면서 가위를 사용하는 일을 시켜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고, 자기의 물건을 챙기는 일은 더더욱 관심 밖의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연필 한자루, 지우개 같은 것은 여기 저기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한 경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깊게 생각하고, 자신의 일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라를 보면서 단순한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보면 아이들에게 개선이 필요한 상황과 조건을 예리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하여,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더 좋은 방법을 찾고, 무엇인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문제가 제시 되는가 하면,자신에게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때 그 문제는 개인적인 속성이 강하다는 것을 이해시켜 즉 다른 사람에게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 아이 스스로 개선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알려 주고 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가지고 활동을 하면서 제일 느꼈던 점은 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엄마의 경직된 생각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정관념을 훌훌 털어 버리고, 아이가 해결책을 예상하고 제시하면 가슴으로 받아 들이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해본다.
하지만 엄마가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지 못한 세대라서 그런지 고충이 따르기는 하지만,자기에게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 해결하려고 예상을 해보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