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고산의 우주 무한 도전
금동이책 글.그림 / 샘터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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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세월이 많이 변했다. 나 어려서는 비둘기호 기차를 타고, 엄마랑 달걀을 까 먹으며 여행을 했었다. 아니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KTX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비둘기호 기차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면 아마도 거의 본 적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대가 변하는 것은 좋기도 하지만 여유로움을 빼앗아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의 변화는 어찌 할 수 없으니 변화의 흐름 속에서 여유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사적인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 비록 우리의 우주선이 아니긴 하지만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 지금은 ISS에서 과학실험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이소연, 고산의 우주 무한 도전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무한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우주에 대한 궁긍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재미난 구성으로 시작 된다. 과거에 많이 들었던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도 만날 수 있으며, 우주인이 되려면 우리의 아이들이 지금부터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우주인 선발 과정의 치열함을 방송을 통해서 본 적이 있다. 그 과정을 생각하며 우리의 아이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체력 단련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수 도 있다. 
 

 우주인이 되기 위하여 받았던 훈련들

바다,숲,사막의 생존훈련,수중훈련과 중력이 없어져서 생길 멀미를 대비해 어질어질한 회전 의자 훈련,중력 가속도 훈련, 무중력 비행훈련......

그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또한 인내심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외에도 우주복에 대한 궁금증,우주에서의 생활,ISS에 대한 것 등, 우주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하게 아이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참을성이 정말 부족하다. 어렵거나 힘든 일이 닥치면 쉽게 포기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인내심을 배우고, 무한한 꿈을 갖고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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