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목원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고정욱 선생님을 만나 뵌적이 있었다. 눈 부신 흰 와이셔츠를 입으신채로 아이들에게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 주시던 모습이 생각나 더 반갑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조금은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아쉬움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보니 큰 아이때는 이런 책이 많이 나와 있지도 않았지만 엄마인 나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었다. 수능을 준비하는 큰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질타만 가하고 있는 나에게 작은 아이에게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우리의 주인공 민호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반지하 셋방으로
이사를 모면서 시작 된다.
어려움없이 생활을 하던 민호에게는 모든것이 어렵다.
부모의 싸움, 밀린 급식비, 빚쟁이들의 빚 독촉.....
어린 민호는 마음을 꽁꽁 닫고 모든것이 귀찮지만
주인 아저씨와의 만남으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께희망을 전하는
멋진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희망을 찾은 민호가족은 셋방이지만
연립주택으로 옮기며
새 삶을 시작한다.
작가는 말한다.
' 어린 시절은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우리의 아이들은 원석과도 같다.
* 어린 날은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다
* 잘되겠다고 결심하자
*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 실천하자
* 재능과 직업을 연결시키자
* 확실한 실력을 쌓자
* 훌륭한 습관을 만들자
* 나를 갈고 닦아 보석으로 만들자
작가가 이야기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읽어 보고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면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되어 자기가 꿈꾸는 일을 하며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