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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우리 어른들의 눈에는 모양이 이상하다고 해야할까? 사각형으로 생겨서 예쁘지도
않고 낯설기만한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시작으로 동영상을 비롯하여
레고 장난감으로 만나는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정말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마인크래프트 속 세상, 그곳에서 높은 성벽에 갇혀 마을 밖 세상을 궁금해했던 피닉스가 새로운 세계를 향한 모험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치 레고를 조립한듯한 기분이 드는 배경과 캐릭터는 엄마인 저 또한 색다른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으니,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지 느낄
수 있었다. 충성심 많은 늑대 울피와 의리 넘치는 친구 T.H.를 아이들의 레고를 빌려 한번쯤은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픽노블로 만난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는
내게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 새로운 분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