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13
정은희 그림, 이상일 글, 김만중 원작 / 나라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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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번뇌에서 벗아나는 법은 내려놓기라고 했다.
모든 번뇌는 소유와 욕심에서 시작되니, 소유와 욕심이 사라지며 번뇌 또한 사라진다.
이런 내용이 담긴 책이 ‘구운몽‘이 나리까
8선녀와 부귀, 모든 것이 절정으로 더 이상의 행복이 없어 보일때, 인간은 느낀다.
허무.
더 이상 올라 갈 곳이 없을 때도 허무, 가장 찬란한 때, 그만 다 내려놓고 싶어 자살을 생각하게 하는 허무.
양소유가 느낀 감정도 그러하다.
깨달음.
최고의 것을 손에서 내려 놓는 것이 바로 범인은 상상 할 수도 없는 깨달음이다.
빼어난 미모의 여덟명의 여자.
부귀영화
존경
모든 걸 내어 놓음에서 깨달음이 시작된다.
조신도 마찬가지
험한 세상 속 사랑도 가족도 부질없다.
변하지 않는 것은 깨달음, 부리없음을, 소유와 욕심은 아무 의미없음을, 시간과 세월 그 삶 속에서의 부질없음을 의미한다.
내 어깨, 나에게 내려놓지 못하는 수만가지 번뇌가 있고 그것을 내게 수만가지 욕심이 있음을 의미한다.
깨달음...정말 힘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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