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서동인 지음, 이오봉 사진 / 주류성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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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가 고려의 영토임을 알려주는 고려문, 조선말 덕혜옹주의 이야기가 서려있습니다. 고대사회 왜인들의 가장 먼저 변화시킨 가야인들은 철 그리고 문화를 전파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지배하지는 못하고 13세기 말 이후 여몽연합군의 원정을 계기로 고려의 영토로 편입되었다고 하니 생각보다 우리의 영토로 편입된것은 오래되지 않았더군요.


조선시대 편찬된 대부분의 지도에서 대마도가 조선땅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하니 조선인들은 대마도를 우리의 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고려말부터 시작된 왜구에 대한 대마도 정벌 그리고 상왕(태종)은 세종을 통해 대마도 정벌을 단행하게 되고 주력무기로 화약과 화포를 사용하였다고 하니 조선의 화약,화포기술이 실로 우수하였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숙위(궁중수비군)이 된 평도전으로 보아 조선이 대마도에 대한 영향권을 행사하였음을 알수 있었고 포로로 된 조선인과 중국인들도 돌아왔다고 하니 세종의 귀화정책이 빛을 발한것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삼포왜란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조선정부는 삼포를 폐쇄하게 됩니다. 2년후 임신약조로 어느정도 경제봉쇄를 완해해주게 되고 조선후기에는 통신사를 수행하던 군관이 살해되는 사건으로 인해 위기감이 조성되나 대마도주를 정치적인 이유로 보호해주게 된다고 하니 조선후기에 대마도는 조선의 입장에서는 계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대마도주의 선조가 고려인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많은 역활을 했던 대마도주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왜구단속, 조선과 일본의 외교업무 대행등 대마도는 조선과 일본을 잊는 가교역활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 및 한일병합의 전초기지 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이승만대통령은 대마도를 반환하라고 요구하나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여태가지 알지 못했던 대마도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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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힘
조 스터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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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토지



일본, 한국, 대만의 토지개혁 프로그램으로 인해 소출이 크게 증가함을 일례로 들고 남미국가들이 2차대전이후 산업화에 실패한 원인을 진단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근대화 메이지유신이 성공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식민지 시대를 거처 미군정때 군정장관이 토지개혁에 생각이 없고 공산주의를 억제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하니 남한에서 토지개혁이 늦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미국이 스페인을 물리치는 정치적 격변기를 통해 1950년대 중반 농업개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듯 국가마다 토지개혁의 시기는 다르긴 하지만 그 당시 정치.경제적으로 시대적인 대세이지 않았나 합니다.


동남아시아에 대한 사례도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제조업


농업적 개선에 따른 성과를 다른개발국면으로 옮겨가야 하는 방향으로 제조업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제조업으로 경제개발을 빨리 할수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게 됩니다.


일본의 제조업 발전과정을 통해 프로이센의 산업정책으로 시작하였으며 1차 대전으로 유럽의 산업 생산량이 줄어들자 아시아 식민지 시장에 물건을 팔아 수출이 급증했다고 하니 한국가의 성장이 꼭 자국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점도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한국전쟁이후 피폐했던 국내사정을 1960년대 산업화를 시작으로 수출정책으로 서서히 경제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하게 되나 이로 인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어느 시대에서는 부의 분배 문제는 적지 않는 영향을 미치는데 효율적인 부의 분배만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로 지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를 창업한 정주영회장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어 성장과정을 잘 알수 있었네요.


3. 금융


동북아가 유례없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수 있었던 이유로 금융정책과 농업정책 목표 및 산업정책 목표를 긴밀하게 연계했기 때문이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개발 시기에 금융정책을 시대순으로 알수 있었고 대만의 경우와 동남아시아의 상황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 시기 여러나라의 금융정책에 관한 지식을 얻을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중국


1949년 승리를 거둔 중국공산당이 경제근대화에 매달렸으나 오래동안 침체기를 겪은 두가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제조업의 난제를 겪기도 하나 경제개발에 필요한 대다수 요소들을 잘 정렬시키게 되어 성장을 거듭하여 지금과 같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G2 국가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발전사 및 동남아시에 대한 많은 정보를 통해 아시아가 발전할수 있었던 배경과 요소를 잘 알수 있었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의 실패를 알게 됨으로서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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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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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행복여행이란 타이틀로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어 줍니다.


주인공의 이중적인 생활을 하다 이모의 소개로 행복여행에 참가하게 되고 기분이 좋아지면 바뀔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많은것을 배우게 됩니다.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하늘웃음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것을 느끼고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잘 웃는것만으로도 키가 작은 분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니 정말로 웃음의 효과가 이리 큰지 몰랐습니다. 잘 웃는것만으로도 사업제의가 들어오고


참가자들의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고 '웃음 10계명'을 통해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을 귀인대접하여야만 귀인을 만날수 있다는 이야기등 많은 글들을 접하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해주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늘 풀지 못한 숙제를 받은 어린학생인것처럼 살아가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행복은 파랑새를 찾는 자신의 집에 있다는것을 잊지 말았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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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 4대비극, 5대희극 수록 현대지성 클래식 4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저, 찰스 램.메리 램 엮음, 김기찬 옮김, 존 에버렛 밀레이 외 그림 / 현대지성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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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 작가소개가 되어 있어 막연하게 나마 유명한 극작가로 알고 있는 셰익스피어에 대해 좀더 알게 되었습니다.



햄릿.


유명한 이야기로 줄거리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사전자체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왕위를 찬탈한 숙부를 죽이는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명화와 함께 보니 재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오셀로


한사람의 생각이 여려사람들을 파멸로 이끌다니 세상살다보면 모든사람에게 인정받고 만족시키는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시기와 질투가 두사람을 죽음으로 이르게 하고 결국 자신도 파멸로 이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말을 무시하지는 못할지 몰라도 남들이 무어라 해도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옳다고 생각하는것도 흔들림없는 인간관계를 가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리어왕.


리어와의 세딸의 이야기. 죽음으로써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사악한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나라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틀린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할때도 있겠지만 너무 전적으로 믿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맥베스.


맥베스가 마녀들의 예언을 듣고 왕을 살해하게 되고 왕이 되었으나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어찌보면 인과응보적 성격의 글이더군요. 나쁜일을 했으니 벌을 받는것은 당연한건데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자기직분에 충실한 삶을 사는것이 현명한 인간의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베니스의 상인.


잘 알려진대로 계약을 위반한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자를수 없었다는 이야기로 인간존중과 생명가치의 신성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함부로 할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습 좋겠습니다.


이 外에도 다수의 작품들을 소개해주어 시간이 많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셰익스피어 책에 대한 입문용 서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고 많은 작품들을 읽어봄으로써 왜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라고 한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명화와 함께 하기에 더욱 좋은 책. 다음번에는 책에 등장한 작품들을 책을 구입해서 읽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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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들의 전생 기억에 관하여
짐 터커 지음, 박인수 옮김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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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있다는 이야기와 어떤사람이 사람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그들가족들만이 아는 애기를 들려줌으로써 과학적으로는 설명불가능한일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들의 부모였거나 기타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아기로 태어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례들을 열거함으로써 반신반의하였던 마음에 확신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사례들을 열거하는것과 별도로 과학적인 탐구로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는 과거에도 존재하고 지금도 존해하고 있으면 미래에도 존재할것입니다.

죽음으로써 끝나는 삶이 아닌 계속 지속되는 삶.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인가 봅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 감추워진 많은 진실들.

과연 삶과 죽음은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보편적인 사상인 현재 생에 충실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의 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전생에 관한 믿을만한 진실을 공해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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