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탄생 -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시간과 문명의 역사
알렉산더 데만트 지음, 이덕임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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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의를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라이프니츠, 아인슈타인 박사를 통해 그들의 사상을 알수 있었으며 괴테가 말한 '내가 유일하게 숭배하는 여신은 시간입니다'는 문구를 보니 새삼 가슴에 와 닿는바가 있네요.

 

적지 않은 나이, 청년기에는 과연 무슨생각을 하고 시간을 보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 수많은 시간은 의미없이 보냈건만 지금도 별반 나아진것이 없으니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지금 주어진 시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상징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시간을 상징하는 식물은 나무라고 하네요. 시간의 역사속에서 모래시계의 의미와 물레바퀴와 수레바퀴에 대한 글들도 언급되어 있네요

 

 

 

오늘날의 방식과 같은 자정에서 자정까지를 하루로 계산하는 방식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었고 그리고 천문학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하니 이미 지금과 같은 방식의 하루(日)를 결정하는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에게는 보편적인 방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림자와 시간을 재는 도구로 몸을 이용하였다고도 하니 고대인의 지혜의 소산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처럼 휴대폰이나 디지털 시계가 등장하기 전 우리나라의 해시계같은 장치가 개발되기전에는 특정한 지역에서 인간의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알아내는것이 유용한 방법이었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이처럼 역사적으로 시간에 관한 사실을 알고자 한다면 고대인들의 삶을 들여보는것이 그 시작일꺼라 생각됩니다.

 

기독교 관점에서 본 시간과 시계 그리고 주(週)가 보편적인 시간 단위가 된것은 1941년 이래라로 하니 인간의 역사를 생각해보건데 근대에 이르러서야 확립되었음을 알수 있었고 다만 주(週)의 기원은 여러민족의 문화를 보건데 오래된것만은 분명하다고 하니

자연현상이나 달의 변화등이 영향을 미쳤을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고대인들에게 신성시 되었던 토테미즘 사상에 입각해볼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한주가 7일로 결정된 배경에는 달의 순환 주기가 28일이라는 사실이 가장 설득력 있다고 하고 요일의 시간과 신은 표를 통해 소개되어 있네요

 

 

 

 

달과 태양 그리고 달을 통한 시간의 측정, 이집트와 페르시아의 태양력, 로마와 카이사르 달력외 여러민족의 달력까지 소개되어 인류역사발전에 따른 시간과 역사를 통한 기록을 할수 있는 지침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달력통일을 위한 여러번의 노력과 새해에 대한 여러민족들의 이야기들, 두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신화적 설명<데메테르 찬가>는 예전에 들어본 기억이 나네요. 이처럼 인간에게 계절에 대한 신화적 기록은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8월의 기원이 된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간의 탄생⌟ 이란 제목답게 시간에 대한 방대한 서술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서술되어 지금까지 시간이란 인간의 역사에서 주어진 한개인의 역사로서의 시간이 아닌 인류의 탄생과 발전과정 및 통일과정 그리고 개개인에까지 한정되어 있는 인류보편적인 가용한 자원임임을 인식할수 있었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 말미에 주석과 참고문헌 그리고 29점의 예술작품 또한 감상할 기회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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