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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상처 -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리즈 부르보 지음, 박선영 옮김 / 앵글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부모로부터 받은 차별로 인해 자존감상실로 인해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트라우마에 겪고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우리속담처럼 사랑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라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교당하고 부모가 원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을때 멸시와 조롱을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심리적인 측면에서 결코 좋지 않은 가정환경이었지요.
지금은 흔하디 흔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정립을 위한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 또는 부모나 자녀의 상처치유법을 통한 개선의 노력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시대라고 할까요? 마치 보리고개일때 생존을 위해 단지 배고픔을 해결할 방법만을 찾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정서적인 측면이나 심리등의 보이지 않는 면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던 시기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사랑받지 못했던 분들이라 자식에 대한 사랑표현법이나 언행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했던 것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네요.
지금 같으면 아마 상처가 아닌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찬 기억의 소유자가 되었을지도
저자가 말하는 인간의 모든 괴로움은 다섯 가지 상처 때문이라고 하고 내면의 변화야말로 인생을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하니 세상은 변하지 않으니 자신이 변하면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네요.

'도피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은 부모의 영향도 있다고 하니 잘못된 교육관이나 철학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는것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어루만져줘야 할 부모로부터의 상처는 결국 평생 마음에 남아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렸을때부터 늘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버림받은' 상처 & '의존하는 사람'의 가면편에 소개되어 있는 글- 그들은 늘 혼자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 이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늘 상처받았기에 더욱 공감이 되네요.
'버림받음'의 상처를 지난 많은 사람들이 어린시절 이성의 부모와 제대로 대화른 나눈 기억이 없다고 하니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려보았을때도 제대로 된 대화는 거녕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때도 거의 없었던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러한 불신과 불안이 어린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한평생 가슴에 사무치는 상처가 되어 심신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최근 연구 결과 심리[정신적]적 불안이 육체적 병을 초래한다고 함) 것이 아닌가 하고 상처치유법을 시행하여야 하는 만큼 큰 병으로 발전하는것으로 생각되네요.

'모욕'의 상처는 주로 어머니와 관계에서 생겨난다고 하네요. 아직 우리의 전통적인 가족의 역활상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어릴적 간섭하는 경우가 많은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모욕감을 느겼을때 그 상처는 기분 좋을리 없을텐데 타인의 배려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부모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평생 깨닫지 못할 수 있으니 이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배하는 사람'의 성격을 보니 제 자신을 보는것 같네요. 급하고 더 빨리 성과를 낼려고 하고 감정기복도 심하다고 하네요.
무엇이든 정도라는것이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매사 언행에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것이 자신에게 상처주지 않는 길일뿐더러 타인에게도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는 길이 아닐까 하네요.
치유에 관해서도 알려주어 상처받은 마음의 심리를 치유하는 상처치유법으로서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