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량살상수학무기 -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캐시 오닐 지음, 김정혜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9월
평점 :

WMD(대량살상수학무기)의 나쁜예로 2007년 워싱턴 DC시장으로 취임한 에이드리언 펜티의 개혁에 의해 임펙트 시스템이 고안되고 가치부가모형이 소수의 학생들의 시험성적으로 와이사키와 205명의 교사가 해고되었다고 하니 WMD의 한 단면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완벽하지 않는 인간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완벽할수는 없을테니까요
또한 WMD에 의한 신용평가점수에 의해 점수가 낮은 사람들의 구직난, 고용주의 피해를 알게 되니 신용평가란 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차별과 피해를 받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이 완벽하지 못하다면 개선하거나 보안점을 찾아야 하거늘 프로그래머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하니 피해자는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네요.
서론 마지막에 빅데이터의 어두운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하니 어렴풋이나마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해 상상이 되네요.
미국 전체 교도소 수감자 중 40%가 흑인이라는 배경에는 흑인들에게 선고된 형령이 백인보다 20% 정도 더 길다는 점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네요. 범죄자들에 대한 공정한 양형을 위해 재범위험성 모형이 도입되었지만 악순환에 일조한다고 하니 WMD의 대표적인 폐해가 아닌가 싶네요.
저자가 경험한 금융위기 당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업체들이 이익을 취했는지 알수 있었고 결과론적으로 실업자가 된 수백만 명의 미국인 그리고 집을 잃고 절망에 빠진 집주인들, 이 모든 것이 이미 예고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러한 사태를 예측하지 못했을 뿐이겠지요.
<뉴에스 뉴스>가 발표하는 대학순위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부작용 또한 심각하게 나타나게 되네요. 부작용으로는 학비의 인상도 있었다고 하니 가난한 학생들에게 타격지 적지 않았음은 불보듯 뻔했겠지요. 그리고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한다고 하니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고착화시키고 가속화 시키는데 경제현상과 더불어 한 몫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리대학의 급성장의 배경에 약탈적 광고가 자리잡고 있었고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수익을 창출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돈이 된다면 무엇이든 하는 악덕업자들과 다를 바 없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인터넷 배너광고를 클릭하고 개인정보 몇개를 입력하는것만으로도 표적이 될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불심검문의 문제점과 재범위험성모형의 논리적 오류를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성적성검사의 문제점으로 인해 취업이 되지 않았던 카일의 사례로 보아 결국 모두가 피혜를 입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싶네요.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게 되고 신용평가 보고서에 의한 빈곤의 악순환, 보험사의 부적절한 보험료 부과방식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를 옥죄고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하니 대중이 피해를 받지 않고 보호받을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극복할수 있는 해결책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