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적시는 가시밭길 - 시리지만 참 따스한 우리이웃 이야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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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뜻한 우리이웃 이야기라는 책표지의 문구만 보아도 어떤내용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충분히 알수 있는 책이네요. 참으로 각박하고 살기 힘든 세상 가슴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선행이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임을 말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 선행을 베풀면 '헬퍼스 하이'가 나타난다고 하니 결국 자신을 위한 행위인가 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영화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국민가수 조용필의 비련등의 가슴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의 소개를 통해 무엇이 진정한 의미의 선행이란 무언인지 잘 알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직 우리 사회는 배려와 사랑 그리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나 봅니다.

 

실려있는 이야기들이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함과 동시에 아! 이런일도 있었구나하고 말하게 만드네요. 정말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함을 얼마읽지 않은 시점에서 확인할수 있네요.

 

자살하려던 두 남자와 로또당첨을 통해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을 내게 되었다는 기적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세월호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사연에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만큼 큰것은 없을테니까요

 

알지 못했던 연애인들의 가족사를 통해 그들의 남다른 아픔을 느낄수 있었네요. TV에서는 밝은 모습, 웃는 모습만을 보아왔지만 그들도 남들모르는 슬픔과 아픔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고민없는 사람도 걱정거리가 없는 집안도 없다고 하더니만 맞는 말인가 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도 알수 있는 글도 소개되어 있고 유느님이라 부르는 MC겸 개그맨 유재석씨 하지만 그도 10년의 세월동안 무명시절이 있었다고 하니 지금의 성공은 그의 꾸준한 노력과 남을 배려해주는 배려심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움을 주는 사람이 진정한 삶의 표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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