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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 더 이상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리 L.프리키온 외 지음, 서정아 옮김, 유승호 감수 / 한솔아카데미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언론이나 인터넷 등으로 듣기만 했지 잘 알지 못했던 스트레스라는것을 과학적으로 접할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스트레스의 위험성부터 관련된 여러가지 지식들을 함께 접할수 있어 현대인의 가장 무서운 질병들 중 하나인 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정보와 이해에 대한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과연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단순히 신경쓰고 힘들어하는 모습만인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책에서는 사진과 그림 그리고 참고자료와 의학적인 설명등이 있어 적지않은 활자체와 함께 독서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란 단어가 부정적인 뜻만을 가지고 있었는줄 알았었는데 좋은 스트레스란것이 있다는것을 처음 책을 통해 접하게 되었고 스트레스란 단어의 정의가 생각보다 일찍(19세기)에 발표되었다 하니 놀라지 않을수 없네요. 물론 인간이 지구에 생존을 시작할때부터 동물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영양소의 보충등 생식적이 욕구의 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았나 싶네요. 인간관계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도 설명되어 있어 성공적인 삶의 위한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가족이나 친구 친지 동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의 부작용과 명상의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고 잘 알려져 있는 대로 스트레스가 우울증와 치매에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사실을 일깨워주기도 하네요. 살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변수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통제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어리석은것도 없을것 같네요.
심장과의 관계, 체지방과의 관계등으로 보아 인간신체에 적지 않은 영향으로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고 하니 항상 건강에 관해서 스트레스에 관해서 조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노화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정말로 무서운 질병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수 있었고 수면과의 관계도 알수 있게 되었네요. 적당한 수면이야말로 인간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수 있어 잠을 잘자는것도 인간에게 중요한 요소임을 알수 있었고 여성에게는 임신중 스트레스가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우리조상들이 그토록 태교를 중요시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접할수 있었습니다.
균형잡힌 식단은 스트레스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잘 먹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래에 많이 알려진 외상 후 스트레스(PTSD)에 관해서도 그리고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6가지도 소개되어 있어 도움을 주고 있네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보이지만 없다고는 할수 없는 고질적인 병(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트레스가 무엇이고 어떠한 질병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할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구할수 있는 참고서가 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