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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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간략한 소개로 시작하고 있네요.


늘 커트러리를 항상 똑같이 정리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브릿마리는 고용센터에서 담당아가씨와의 어떤일에 했는지에 대한 대화를 보니 참으로 웃음이 나오는것을 참을수가 없네요.


마지막 직업이 웨이트리스였고 그 이후 남편 회사일로 아이들 챙기고 집을 관리했다는 대화에서 작가의 유머를 알수 있지 않나 합니다. 예순세 살인 브릿마리는 구직신청을 하러 고용센터에 방문한것이더군요. 다음날 다시 고용센터를 방문한 브릿마리는 담당아가씨와 연어요리를 먹게 되고 일자리를 찾게 됩니다. 왜 일자리가 필요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습니다.


보르그라는 곳의 일자리는 3주뒤에 없어질지도 모르는 레크리에이션 센터 관리인으로  미지의 인물의 만나게 되고 센터에서 열심히 청소를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언니 잉그리드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 브릿마리의 이타적인 성격도 잘 알수 있었습니다.


경찰관의 도움으로 거주할 집을 마련하게 되고 어떨결에 축구팀 코치가 되어버어 아이들과 연습을 하게 되나 바람폈던 남편이 찾아오게 됩니다. 권총 든 강도와도 만나게 되고 이후 찾아온 남편과 경찰은 서로 옥신각신하게 된다니 이런 반전이 있을줄을 몰랐네요.


자신을 찾아가는 브릿마리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사람들과의 관계형성을 보면서 한 인간이 어떻게 변화할수 있는지 대해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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