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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섹션 - 18가지 건축물과 교통기관의 내부를 본다 ㅣ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그림, 리처드 플라트 글, 최의신 옮김 / 진선아이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지금까지 제가 받아본 책 中 가장 큰 크기인 대략 가로 27cm 세로 36cm로서 18가지 건축물과 교통기관의 가로,세로 단면도를 볼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사실들을 알수 있어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받아 기분이 좋네요.
일반 도면(설계도)를 본 적은 많지만 이것과 달리 책에서 설명되어 있는 흥미로운 많은 것들을 세로로 된 단면도를 볼수 있다는 점이 다른 책들과는 가장 차별성을 띤다고 생각됩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인터넷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가 탄생하였듯이 책 또한 생각의 전환으로 좀 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머리속에 쉽게 얻을수 있게 구성할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 생각하고 발견하고 발명하는것이 가장 어려운것이겠지만 이 책으로 인해 조금더 입체적인 책들이 출간되었습 하는 바램입니다.

가장 먼저 성(castle)을 필두로 우주왕복선까지 인류가 시대에 따라 만든 건축물이나 교통기관을 대표(代表)할만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세 시대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등장하는 성(castle)에서는 장소별 설명과 더불어 거주하던 사람들을 알수 있었고 한번 다녀온적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는 처음 알게 된 천문대, 크루즈선(해양 여객선)은 접혀 있는 페이지가 펼쳐볼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고 잠수함 편(U-Boat)에서는 잠수함의 구조 및 주요사항을 탱크설명(T-34형)에서 1943년까지 무전기가 없어 깃발로 신호를 보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부품과 조립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해저유전은 바닷속에 설치하는 만큼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바다속에 어떤식으로 해서 석유를 굴착하는지 설명과 함께 단면도를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대성당 건설에 참여한 사람들과 구조 그리고 상세한 설명으로 큰 틀에서 이해할수 있게끔 되어있네요. 인류역사로 볼때 근래 만들어진 점보제트기, 자동차공장, 헬리콥터 그리고 우주왕복선등 접할수는 있어도 부분별로 나누어서 상세한 설명을 접할 기회가 없는것들까지 다양한 운송수단을 공부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란 말도 있듯이 지식추구의 열망을 가지고 배우고 익히면 이것보다 더 좋은것이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컬러플한 그림과 단면도로 보는 설명이라면 쉽게 머리속에 기억되지 않을까 싶네요.
흥미롭고 신기한것들이 많아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도 즐겁게 읽고 볼수 있어 쉽게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