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네이션 - 시민X안희정, 경험한 적 없는 나라
안희정 지음 / 스리체어스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인상적인 머리말로 부터 시작하여 독재정권에 맞섰던 그의 이야기, 지방자치에 대한 그의 의견 및 노력과정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심부름꾼이 아닌 자율적으로 결정할수 있는 권리,권한이 없음을 메르스사태로 잘 알려주고 있네요.


21세기 다원화된 사회. 언제까지 20세기 중앙집권적인 운영체제를 고수만 하려고 하는지? 최근 심각해지는 각종질병, 지진 및 해일 등 수많은 난제들앞에서 과연 어떤 정부를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장과 정부는 상호보완적이 되어야 한다고 하고 충남도지사로 취임후 실시한 혁신에 대한 글을 보니 그의 정치철학을 잘 알수 있지 않나 합니다. 첫술에 배부르랴는 속담도 있듯이 무엇이든 시작이 있어야 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충남도의 행정과 재정 정보 공개의 시행, 실과별 모든수입과 지출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하니 한사람의 역량이 시스템의 개혁으로까지 이어지고 결국 민관이 서로 오해없이 화합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무사안일로 지금까지 한 관례로 하는것이 편한것이 사실이기도 하지만 이같이 할수 있는것도 큰 결단이 필요하지 않았나 합니다.

 

 

공직개혁의 방향도 제시해주고 있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번영을 누릴 성장모델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건데 우리는 보릿고개를 넘어 경제적으로는 윤택해졌을지 몰라도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측면에서 과연 성장하였다고 할수 있을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지정책에 대한 생각도 언급해주고 있어 어떠한 복지로 나가야할지 잘 알수 있었습니다.


이 外 환경분야, 농업분야, 외교안보분야에 대한 저자의 고견을 사상을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치적인 요소가 가미된 책이긴 하지만 다양한분야에서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고 있어 많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치도서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시사해주고 있는 바가 적지 않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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