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 지금 그대로도 좋은 당신을 위한 하루 심리학
이동귀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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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한달된 신혼부부의 이야기에서 30대이후로 사람은 특별한 사건등이 없는 이상 잘 바뀌지 않는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몇몇 사람들과 한두달에 한번씩 저녁을 먹으면서 정치애기를 하다보면 어쩌면 저리 생각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소귀에 경읽기'라고 해야 하나. 아무리 진실을 애기해도 바뀌려하지 않는것을 보니 나이가 많을수록 사람은 바뀌지 않는것이 맞나봅니다.


꼴통 상사를 만난 부하의 입장에서 상담한 이야기에서 여섯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소한 관계개선을 위한 시도라도 해보라고 하네요. 회사생활하다보니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더군요. 사실상 제대로 된 인성 가진 사람은 몇몇 없더군요. 어떻게 그런식으로 언행하고 살아왔는지 죽어서 다시 깨어나더라도 이해 못 할 사람들입니다만 글을 읽고 나니 괜히 그런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이유가 없다는것을 잘 알수 있었습니다.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부모와도 조심스럽다고 하던데 정치적 이유로 부모님과 대립하는 상담자의 이야기에서는 부모는 설득의 대상이 아닌 이해의 대상이라고 하네요. 저도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참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적지 않는데 앞으로는 생각을 달리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이 많아 줄일려고 노력하고 노력해도 잘 안되는것이 현실인데 적당함에 대해서는 칼 융의 좌표 찾기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말이 많아서 결코 좋은 인상을 남길수는 없으니 적당히 입을 여는 연습을 하여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게으름 참 노력은 하지만 언제나 의지부족인 자신을 발견하고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면 바로 실천할수 있어야 하는데 하지 못하는 '지연 행동'으로 심하게 불편함을 겪는 비율이 미국 대학생 45퍼센트. 한국 대학생 46퍼센트라고 하니 효과적인 방법 네가지를 열거해주고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무엇이든 꾸준히 계획했던 대로만 된다면 성공은 아닐지라도 최소 자기만족은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 '시작이 반이다'란 말도 있듯이 무엇이든 시작하면 절반의 성공은 거둔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 일단 시작하고 보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조금씩이라도 성공하게 되더군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이룰수 없는 것이 진리일테니.  노력을 지속할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 삶의 변화시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外 다양하게 우리 일상에서 만나고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들로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어 쉽지많은 않은 우리인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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