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역설 - 왜 항상 싫다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이재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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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자의 삶을 살아온 내방자를 상담을 통해 상대방의 집착에서 자신의 가치를 느낀다고 하니 인간의 심리만큼 어려운것도 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헌신만을 한 상담자,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께끔 되었네요.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고 싶은 삶을 사는건 아닌지 반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삶이든 자신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자신을 제일 우위에 두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인공포가 심한 내담자의 상담 내용은 대인공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모든 방면에서 보호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것이라고. 언뜻 이해가지 않을수도 있으나 저자는 줄기차게 상담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증세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도움을 받기를 원하며 6살 어린아이로 남을것인지? 아니면 남편을 도울수 있는 사람으로, 가치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내담자에게 저자가 한 말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겠지만 타인에게 의지할려고 하는 사람치고 가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주체적으로 인생을 개척해가면서 살아가는것도 길지 않은 인생, 참된 시간이었다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상담 사례를 예로 들고 있어 현대인들이 겪는 심적 고통을 잘 알수 있었으며 어떤 마음태도를 가지고 생활해야 고통으로부터 해방될수 있는지도 잘 알수 있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듯이 문제가 있으면 해결할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사고를 바꾸는것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되로 인생을 살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연초 계획도 세우고 그러하지만 잘 되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노력하다 보면 뜻을 이루게 되어 원하는 인생,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더라도 노력하는 인생, 개척하는 인생을 살아볼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자라난 환경이 다른것이 사실이겠지만 불만족스러운점을 개선할려는 노력은 최소한 시도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스스로 되지 않을때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여러 상담사례로 저에게도 많은 조언과 충고를 받을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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