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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
앙드레 모루아 지음, 신용석 옮김 / 김영사 / 2016년 6월
평점 :
프랑스의 기원부터 제5공화국까지 프랑스 역사를 서술해주고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오역등을 바로잡아 다시 출간한것이라고 하네요.
골족과 카이사르에 관한 이야기, 클로비스에 의한 프랑스 지역의 통일에 이어 페팽에 의해 카롤링거왕조가 이어가게 되나 샤를마뉴의 삼형제에 의해 국토가 나누어지게 되고 이후 왕권이 약해지자 봉건제도가 탄생하게 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루이 9세때에 의해 확립된 절대군주제가 확립됩니다.
중세기 교회의 역활 및 도덕문학을 알수 있었고 농민들의 형편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중세기때에는 독자적인 문명을 창조했던 시기였습니다.
영국과의 백년전쟁으로 패배를 하고 다시 영국이 침입해왔을때 내전중이라 지원할수 없었다고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네요. 이처럼 내란이나 국력이 약했을때 외침이 일어나기 쉬운것은 동서고금을 막라하고 공통된 현상인가 봅니다.
간신히 멸망만을 면했으나 이후 샤를 7세, 루이11세를 거치면서 통합된 왕국을 이루게 되고 샤를8세때 이탈리아를 침공하여 나폴리에 입성하나 이탈리아의 반격으로 후퇴하고 28세에 나이에 샤를8세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고 하니 인생무상이라고 사람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것인가봅니다.
프랑수아1세의 선제공격 하지만 포로가 되고 두 왕자는 인질로 끌려가게 되나 후에 해방되게 됩니다. 이후 앙리4세를 거쳐 루이14세때 절대 왕정 시대에 접어들게 되고 치세로 인해 많은 분야에서 번영을 이루게 되나 루이 15세에 이르게 되어 국위가 손상되고 루이16세는 혁명이후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는 비운을 겪게 됩니다. 혁명이후 나폴레옹은 통령이 되고 후에 황제가 되어 유럽 대부분을 점령하게 되나 러시아 원정의 실패와 워털루 전투이후 재기를 노렸으나 결국 실패함으로서 그의 시대는 끝이 나게 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의 몰락, 그것은 왕정의 복고로 이어저 루이 18세가 뒤를 잇게 되고 사후 샤를10세, 루이 필리프1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공화국이 들어서게 되나 제정부활로 나폴레옹3세가 황제가 되나 독일과의 전쟁에서 지게 되어 퇴위되고 제3공화국이 탄생하게 되나 영국과의 식민지분쟁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후 독일에 의해 1,2차 세계대전을 겪게 되고 제 5공화국 출범까지 서술되어 있습니다.
앙드레 모루아,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평론가이자 역사가로서 조국 프랑스의 방대한 역사를 한권으로 잘 집필해 외국인도 어렵지 않게 전체적인 프랑스 역사를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사와 미국사도 집필하였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이라면 읽어보아도 괜찮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