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우리나라편 - 역사의 희로애락,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는 서프라이즈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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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일 일요일 아침 빠짐없이 즐겨보는 서프라이즈 프로그램. 벌써 14년이나 되었지만 늘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어 TV를 잘 보지 않지만 늘 애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비한 TV서프라이즈> 제작팀에서 발간한 우리나라편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고구려왕자 흥안과 백제 처녀 한주의 이야기를 필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하영씨가 한주로, 박재현씨가 흥안으로 출연한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는데 딱딱하게 암기하는 한국사가 아닌 이런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게 해주는것이 참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멸망원인을 흉사나 이심에 이어 백두산 화산폭발설까지 접하고 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두문불출이 만들어진 배경이 고려충신들이 절개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두 왕조를 섬기지 않는 그들의 진심어린 충심과 함께 많은 인재들을 잃은 안타까움이 절로 가슴아프게 하였습니다. 널리 알려진 함흥차사와 달리 함안차사라는 이야기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친을 위한 딸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이렇듯 효심앞에서는 죄도 벌하지 못하나 봅니다.

 

일본에 의한 멸종되어버린 독도강치. 민족의 수난이 이렇게 강치에까지 미치다니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네요. 왕자의 난으로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태종에게도 두려운 존재, 사관이 있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네요. 이렇듯 정확한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사관의 임무이자 후세인들에게 귀감이 되겠지요. 고양이 때문에 목숨을 건진 세조, 조선임금 가운데 가장 오랜 재위 기간의 영조는 두가지 콤플렉스로 시달렸었고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이 정치적 의도로 기술되어 있다는 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과연 역사의 진실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의 의문의 죽음. 어째거나 개혁군주의 사망으로 조선의 국운이 쇠퇴하기 시작하기 시작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종의 많은 비자금이 사라졌다고 하니 이것이 독립운동에 쓰였다면 우리역사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는 정몽주와 정도전, 역사적 갈림길에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하니 평화로운 시대에 공존하였다면 역사를 더욱 발전시킬 동냥들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시대를 뛰어넘은 정신으로 며느리를 재혼시킨 이황, 기방에서 한 여인을 도와 준 덕분에 종계변무와 임진왜란때 명군의 조선파견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하니 역시 역사는 알지 못하는 하나의 사건만으로도 변한다는 것을 잘 알수 있었습니다.

 

이 外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 잘몰랐던 우리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알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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