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 - 옛날, 옛날에 동양 여성들은 이렇게 살았다네
E. B. 폴라드 지음, 이미경 옮김 / 책읽는귀족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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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관한 이야기에서 히브리인들에 관한 풍속을 알수 있었고 여성들의 역활이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것이 오해였다고 하니 이미 여성은 고대로부터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여러여성들의 이야기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모세를 살린 미리암 덕분에 역사는 바뀌었다니 참으로 많은 역사에서 여성의 역활과 중요성을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합니다.


고대 불임으로 고통받는 이스라엘여성들의 심리적 상황을 묘사해주고 있어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하지 않던 시대 그녀들이 겪었던 심리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히브리 여성들의 상속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니 현대에 적용된 유산상속에 관한 법률이 고대에도 적용된 사례가 있었다고 하니 세상을 판단하는 고정된 눈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들의 위치에 따라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한가지 원인이 되었다고 하니 남여를 떠나 사람을 중히 여기고 그렇지 않는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 현대사회에서도 가늠가능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후일 왕이 된 다윗을 왕의 딸인 미갈이 구했다고 하니 미갈이 없었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왕도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역사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렇게 위대한 인물의 생사에 관련된 여성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임신한 여성이 사형판결을 받아도 아이의 출생까지 처형할수 없었다하니 여성의 지위를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되어집니다. 화장술 및 가정생활상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의 이름이 여러명 등장한다고 하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지식은 경험이나 타인의 이야기등을 통해 알수도 있겠지만 책을 읽어 알게 된 지식은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합니다.


힌두교 여성들에 대한 여러가지 서술을 통해 그녀들의 삶을 페르시아 전설 시대의 여러 여성들의 삶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나 처지를 이슬람을 창시한 마호메트에 관한 이야기도 처음으로 접해볼수 있었습니다.


이 外 터키, 무어족, 중국과 조선 그리고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의 여성의 삶까지. 마지막으로 문명의 흐름에서 벗어난 여성들의 삶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많은 세계사의 여성들의 삶을 읽고나니 그들의 삶의 애환과 고통 그리고 많은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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