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쓰지 않는 연습 - 불안.분노.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
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1부. 둔감해지기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상대방의 문제이므로 신경쓸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얻기 힘든것이 상대의 마음인데 너무 신경쓰며 살고는 있지 않았는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극에 나오는 대사중에 '당신은 소나무와 삼나무를 심는 사람' 이라는 표현으로 험담에 대한 경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험담은 세사람을 죽인다는 말도 있듯이 하지도 말고 듣지도 않는것이 최선의 방법 아닐까요.. 세상살다보면 누구나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되는것이 현실입니다만 말은 적게 하고 듣는것을 즐긴다면 이보다 더 현명한 방법은 없을듯 합니다.

 

긴장하고 살아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대응할수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긴장하고 살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늘 긴장하고 살다가는 당장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긴장은 심신에 도움이 될수 있을지 몰라도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요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라는 애기, 마음을 닦기 위해 의미를 부여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도 서술되어 있어 세상살이에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2부. 그것은 당신의 지나친 생각

 

행복해지는 방법은 자신을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깨달을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틀에 갖혀 얼마나 행복한지 얼마나 풍족한지 모른체 다른 사람과의 비교만으로 불행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하며 어떠한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다면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준다는것은 정말로 좋은 행위라는 글, 물욕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견해도 알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물질적 풍요같은 세속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타인을 도와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난한다고 타인을 돕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더 많이 도와줄수 있기 때문인데 석가모니같은 경우도 혼자만 깨달음을 얻은것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포교한것이라고 하니 이 또한 타인을 돕는 행위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부.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얻을수 없고 자신만의 인생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믿는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하네요. 결국 인생은 혼자라는 애기가 떠오릅니다. 같이 갈수는 있어도 끝까지 함께 하기에는 쉽지 않고 가치관에 따라 다른길을 걸을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 아니겠습니까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난일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알수 없습니다. 현재에 충실하다보며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순경이나 역경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하니 마음 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현실도 달라질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욕심을 줄이면 평온한 마음을 얻을수 있다고 하니 행복해지기 위해 소유하려 하지 말고 생각의 변화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4부. 비교하지 않는다, 책망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는다

 

손득을 따지기보다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라고 합니다. 무한경제시대 물질적 풍요만이 최고로 생각하기 쉽겠지만 인간사 모든것을 손해와 이득으로 불변하지 못합니다. 당장 손해라 할지라도 타인에게 베푼 친절이 갑절 이상 큰 이득으로 다가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지타산을 계산하기전 인간적인 면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다면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라니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싫다는 사람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타인의 언행에 신경 많이 쓰지 않고 자기의 주관대로 정해놓은 삶의 방식대로 목표대로 움직이는것이 옳지 않나 합니다.

 

타인과의 비교를 하지 않으므로서 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할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어렸을때부터 늘 동생과 비교당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비교당하며 살았었는데. 그 어느누구와도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간단한 교육철학마저 없었던 부모에게서 타인의 성공을 기뻐할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배운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이 된 지금 비교하지 말라는 이론을 잘 알고 있으니 그나마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줄수 있는것이 다행입니다.

 

인생을 훌륭하게 살려면 운보다는 재능, 재능보다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망나니 같은 사람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존재할수 있을까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아무런 배움조차 가지지 못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듯 합니다.

 

5부. 인생을 단순하게 바꾸는 힌트

 


의견을 제시할때 말의 순서를 정해 마지막 문장을 좋게하면 단점을 지적하는 앞 문장도 순수하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하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떠오르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좋고 싫은 기호를 줄여 인관관계의 융통성을 강조도 하였고 목적을 소홀히 하고 수단에만 집착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글도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가 다 알고 있으면서 행하기 쉽지 않는 글들을 읽고 깨달음으로서 느끼게 되고 반성하게 하는 소중한 글들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정형의 말을 삼가하여 긍정적인 인생을 살라고 충고도 해주고 있습니다.

 

경솔하게 일을 떠맡지 말라는 이야기, 말투 하나에 인간관계가 달라질수 있음을 보여주며 말하기의 조심성을 알려주어 자칫 친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별뜻없이 하는 말이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부. 지금과 여기를 소중히 여긴다

 

선택을 한후 미련을 두지 말라고 합니다. 미련을 두면 계속 과거에 얽매이게 된다고 하네요. 사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되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잘 했습 현재가 달라져 있을텐데 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현재가 달라지는것도 아닌데 과거는 과거일뿐 지금의 옳바른 선택은 더 나은 내일이 된다는 생각으로 과거에 대한 미련 따위는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무의미한 하루는 없다고 하니 어떠한 형태로든 매일매일이 새롭다는것과 새롭게 볼수 있는 시선을 가지는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일이든 나쁜 일이든 '언젠가는 끝난다'는 글로 인생을 뒤돌아볼 여유를 말해주고 있고 무관심한 사람이 되지 말자는 조언도 끝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살아가다보면 자신이 가장 바쁜 사람인것 같이 느낄때가 많습니다만 모든일을 다 잘할수도 그럴 능력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은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것도 세상살이의 이치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평안한 심신을 위해서 자신을 뒤돌아보고 생각해보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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