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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로 세우는 힘 - 불멸의 고전에서 배우는
정젠빈 지음, 원녕경 옮김 / 제이플러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1부 귀곡자의 처세술
안목을 키우는 것이 처세의 기술을 익히는 첫걸음임을 말하면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온 정신을 다해 노력한다면 남과 다른 눈(目)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요
상대에 따라 다른 대화법, 몸짓언어로 타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법등을 소개해주어 사람상대가 가장 힘들고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대의 욕구를 만족시켜 자손들을 지켜낸 요숭, 정적이라도 이렇게 할수만 있다면 사후에 재산은 지키지 못할지라도 집안은 보존할수 있다니 타인의 심성과 욕구를 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지킬수 있다니 놀랍기만 했고 소인에게 어떻게 처신해야 죽음의 화로부터 모면할수 있는지 곽자의 이야기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한치앞도 모르는게 인간사인데 소인배가 권력을 잡으면 어떤 참혹한 결과가 도래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원한살 언행은 삼가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경청과 수용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역설하고 예를 제시해 주기도 하고 낮은 자세로 상대에게 힘하고 타인의 장,단점을 이용하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모두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일지 몰라도 막상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못할때도 적지 않습니다. 아는것과 실천하는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실천에 옮길수 있도록 깊은 생각과 통찰력을 가질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말의 중요성에 대한 글에서는 하돈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주어 말로 인해 죽음에까지 이를수 있음을 총망받는 총리후보에서 나락으로 떨어질수 있음을 알려주어 "웅변은 은이다 그러나 침묵은 금이다"란 말을 떠올릴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웅변을 하지 못하느니 차라니 침묵하는것이 더 도움이 되는경우가 많다는 사실만으로도 혀를 숨기고 경청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의미를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변칙공격으로 승리를 이끈 몽고메리 장군의 이야기는 정공법이 아닌 방법으로 적을 기만하는것이 승리라는 타이틀을 쥐게 해주는 결정적인 역활을 할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정공법이 필요할때도 있겠지만 너무 지나친 정공법의 집착이야말로 이기지 못하는 전쟁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요. 인간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정공과 변칙을 적적히 섞어 적용해야 성공할수 있다는 깨달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진실함의 힘을 청쿵실업의 리자청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부도위기의 회사를 진실함의 힘으로 이겨내었다고 하니 순간적으로 거짓으로 위기를 극복할지 몰라도 진실함의 힘은 이길수 없나 봅니다.
2부 채근담의 지혜술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상황이 무르익지 않았을때 드러내지 않아야 타인의 질투를 받지 않아 평안한 직장생활을 할수 있다는점을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남들은 자신을 경쟁상대로 보기 때문에 너무 앞서가는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인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때를 기달리는것이 현명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검절약한 이들을 통해 왜 이렇게 하여야 하는지 당위성을 역설하며 개인을 넘어 국가적으로 어떠한 이로움을 가질수 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정신적인 풍요,지식,지혜를 가지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절약도 이러한 발전에 한몫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득실을 따짐은 무의미하다는 점과 신독을 하라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걱정말고 현재에 충실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이니 되돌릴수 없고 미래는 아직오지 않은 시간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현실에 충실하면 다가오는 미래를 자신의 뜻대로 만들수도 있으니 하는말 아니겠습니까
기타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 참된 인생의 가치와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길을 알려주고 있어 바쁘고 힘든 삶에 한줄기 빛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