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사전 - 기초 이론부터 필수 금융상식, 글로벌 최신 이슈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2022년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김민구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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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정판으로 된 경제상식사전을 우연한 기회에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주식시작한지 1년째, 성과는 둘째 치고 적자만 발생하고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뇌동매매이며 공부하지 않는 습관이라 생각되던차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5백4십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긴 하지만 수록된 178개의 주제를 주제별로 길지 않는 분량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어 경제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나의 경제 상식 지수 체크도 할수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처음 만날 수 있었던 콘드라티예프 파동은 경기순환곡선이 주기적으로 변화함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외에도 몇가지 경기순환 파동이론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지구에서는 한가지 이론뿐만이 아닌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이론도 존재할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끔 인식할수 있기도 하였으며

 

근래들어 미디어등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세계를 합친 말이라고 하는데 향후 전망도 밝아 인간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게 될것이라 갱각되며 ESG 경영에 대해서도 알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세계 최저 수준으로 알고 있는 우리나아의 출생률과 관련된 인구절벽이 경제에 주는 영향들과 해결책을 살펴볼수 있었으며 인간의 이기심을 발생하는 공유지(公有地)의 비극도 살펴볼수 있었는데 끝이 없는것이 인간의 욕심인가 봅니다.

 

인간의 허영심이 만들어 낸 베블런효과가 무엇인지, 이러한 소비성향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으며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의 차이점을 배울수 있었으며 학창시절 배웠던 기억이 나는 파레토의 법칙을 오랜만에 접할수 있었고 뉴스를 통해 가끔 접한 기억이 나는 분식회계에 대한 정의로서

 

분식회계란 기업이 실제 경영실적보다 좋게 보이기 위해 자산이나 이익을 부풀려 계산하는 회계방식을 말하며, 다른 말로 '분식결산'이라고도 합니다. p97

 

개인적으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소장하고 있는데 스미스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해 자유경쟁시장이 움직인다고 주장하였으며 보이는 손을 주장한 케인스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강조하였다고 하네요. 시대에 따라 두분이 주장한 이론을 잘 조화하여 사용하는것이 현명한 경제정책이지 않나 싶었고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가 돈 벌기 힘든 구조임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임에 틀림이 없다고 여겨졌으며 BIS비율이 도입된 배경 및 문제점등도 살펴볼수 있었습니다.

 

 

 

 

금리의 개념과 몇가지 금리에 대해서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어 개념을 이해할수 있었고 주식과 채권의 차이점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있는데 책을 통해 경제라는것이 생각처럼 마냥 어려운것이 아님을 인식할수 있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한장 한장 읽고 음미하다보면 어느새 경제와 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작년부터 우리주식시장에 공모주 열풍이 불고 있는데 공모주의 개념과 청약 절차 및 유의점등도 살펴볼수 있어 한번도 신청해보지 못한 공모주이지만 이제 신청해볼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주식시장의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되는 공매도의 부정적인 실제 사례를 들고 있어 아직도 주식시장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다우지수까지 비교하여 설명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뱅크런(Bank Run)의 실사례와 예방법으로 5천만 원 한도 내의 원금으로 보장해주는 예금자보호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장폐지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올빼미 공시도 알수 있어 제도적인 보완책이 선행되어야 할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으로 야기된 양극화가 심한 국가와 해결책으로 제시된 메리토크라시에 대해 처음으로 알수 있었으며 원유와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패권 다툼을 하고 있는 셰일가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나마 알수 있어 앞으로 전기차와 더불어 세상을 바꿀 신에너지로 각광 받을수 있을것 같았으며

 

주식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인데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실제 사례들과 이에 따르는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 어떤 정책이던 장·단점이 존재함을 인식할수 있었고 《21세기 자본론》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작가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데 피케티 신드롬이라 불리우는 그가 주장한 이론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살펴보니 바로 세금이었네요.

 

동양에 화교자본이 있다면, 서양에서는 유태인자본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p505

 

전통적인 유태인 자본과 화교자본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었으며 기축통화로 사용되던 달러를 대신해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언제까지 달러가 기축통화의 역활을 할수 있을런지?

 

이 外에도 다양한 이야기꺼리들이 수록되어 있어 즐겁고 재미있게 시간날때마다 주제별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뛰어난 가독성으로 독자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경제와 가까워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경제상식사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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