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임성근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21년 11월

세계5대 건강식품에 선정된 음식 중에 우리나라의 김치도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데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라는 요리책을 만나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김치와 장아찌 레시피들을 만나볼수 있을지 기대가 적지 않는데

저자의 간단한 약력을 시작으로 그의 한식 경력이 무려 40년이라는 사실과 알게 되어으며 contents를 통해 다양한 김치 및 장아찌 그리고 식당용 레시피들의 목록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정도의 레시피라면 부족함 없이 원하는 요리들을 맛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나 싶은데 본격적인 레시피에 앞서 다양하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접할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소개되어 있는 배추김치는 흔히 먹을수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근래에는 잘 먹지 못했는데 책을 보며 다시 한번 맛볼 기회를 가질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었으며 아삭한 포기김치를 보니 없던 입맛도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여러종류의 레시피들을 보고 있노라니 어렸을적 먹었던 맛이 생각나기도 하였는데 매일 한가지씩 만들어 질리지 않게 맛을 음미할수 있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은데

얼갈이김치는 사진을 보자말자 주말에 한번 시도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오이 물김치는 저와 가족들을 위한 좋은 레시피로 인기 만점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이소박이 물김치는 무더운 여름에 제격이지 않나 싶은데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책을 따라 하나하나 시도하다보면 잘하지 못하거나 접하지 못했던 요리 실력이 점점 좋아지겠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추를 이용한 봄 부추김치는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여 오늘 당장에라도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여러 재료들을 이용한 김치들을 보고 있노라니 김치 음식도 참으로 다양하다는 사실을 실감할수 있었던 계기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다양하게 김치도 발전한 것이라 볼수 있겠죠.

김치에 비해 많이는 먹지 않고 있는 장아찌이지만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이 도는건 다른분들도 똑같은 생각이라 여겨지는데 몸에 좋은 마늘을 이용한 풋마늘장아찌를 시작으로 깻잎 소금장아찌까지 만나볼수 있었는데 햇 양파장아찌와 곰취 장아찌는 제철이 되었을때 먹으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외장아찌는 한번도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새로운 맛을 접할 기회를 가질수 있게 되었으며 연근장아찌는 언제 먹어본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음식 위시리스트에 등록해 두어야겠네요.

식당용 레시피도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살펴보았는데 오이와 배추를 이용한 레시피들을 만나볼수 있어 이제 일년내내 김치나 장아찌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듯 싶네요. 생각보다 많은 레시피들을 만날수 있어 일일이 열거할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였는데

구성은 완성된 레시피 사진과 재료, 양념, 그리고 레시피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어 누구나 시간을 할애하여 따라만 하면 어렵지 않게 맛난 요리들을 만들어 맛을 볼수 있게 구성된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