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절대 원칙 -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주식농부의
주식농부 박영옥 지음 / 센시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익히 명성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저자의 서적은 처음 접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주식농부 박영옥님의 주식투자 절대원칙이라는 책을 우연한 기회로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천의 글에 존리를 비롯한 유명한 분들의 글을 보고 있노라니 왜 유명세를 타고 있는지 실감할수 있었는데

 

당신이 나이 오십 육십에 수중에 가진 돈이 얼마 없어도 절대 좌절하거나 초조해할 필요가 없다. 그럴수록 짧은 시간 안에 크게 불려야겠다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차근차근 원칙대로 하면 얼마든지 노후에 안락하게 보낼 수 있다. 내가 이 책에서 그 방법을 낱낱이 일러줄 것이다. p18

 

적지 않는 나이에 이루어 놓은것이 없어 끊임없이 걱정만 하다가 올해 1월말부터 시작한 주식투자로 적지 않는 손실을 보고 있는 저로서는 욕심을 내려놓고 원칙대로 한다면 노후를 대비할수 있다고 하니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난 느낌이 드네요. 단기간에 승부를 볼 생각만으로 단타로 주식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성공하기는 열에 한두명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책을 통해서 다양한 저자의 노하우와 인생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1997년 IMF사태로 인해 승승장수하던 시절에서 사글세 살이도 해보았으며 2001년 9 · 11 테러 사건도 겪게 되면서 전업투자자가 되었다고 하니 세상에 쉬운 직업은 없지만 증권사 직원의 삶도 결코 녹녹치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기도 하였는데

 

오늘날 자본주의 시스템을 움직이는 최고의 동력은 주식회사 제도와 증권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p35-36

 

인류 최초의 주식회사인 17세기 동인도회사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주식 거래소의 시초를 알수 있게 되었으며 투자자의 관점뿐만 아니라 투자한 회사가 자신의 회사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생각을 확인할수도 있었으며

 

최근 상한가를 기록한 국보디자인이란 기업이 건설회사인줄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상업용 인테리어 분야 기업이라는것도 알려주고 있으며 회사가 성공한 이유도 알수 있어 외적인 실적만이 아니라 대표의 경영능력 및 다른 요소도 주식투자를 위한 훌륭한 조건임을 인식할수 있었는데

 

배당을 주며 성실히 성장하는 회사라면 반드시 주가도 그에 부응해 올라가게 마련이다. p55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배당주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 고민인데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주식을 시작하여 배당주만 투자했더라도 지금보다는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였고요.

 

저저가 주식으로 성공할수 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은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인데 성공한 이유와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어 어떻게 하면 주식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수 있는지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시대적 상황을 이용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에 투자하는것도 나쁘지 않는다는것을 인식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투자도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는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을꺼라 생각되네요.

 

작년초부터 우리나라에 발생한 코로나19 이전부터 주식투자를 했던 분들은 대폭락이라는 시장의 특성을 이용하여 큰돈을 벌었다고 하던데 물론 당시에 처음 투자한분들도 많은 수익을 거두었다고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올해부터 시작한 저로서는 쉽지 않게만 느껴지는 주식시장이지만요. 인생을 살다보면 몇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던데 작년이 그러한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투자의 대상은 지수가 아니다.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오로지 지수만을 좇아 시장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상한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주가지수가 낮을 때든 높을 때든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시장 안에 있기 때문이다. p117

 

저자는 2010년 ~ 2020년 팬데믹 이전까지 10년 정도 소위 '박스피'라고 불리는 기간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았는데 지수가 아니라 개별 기업에 주목하면서 불황일때 모두가 주식시장을 떠날 상황에서 기업에 투자했기 때문에 성공할수 있었다고 하네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불황일때는 주식시장을 떠나고 호황일때 진입하는것이 맞지 않나 싶은데 역시 고수의 사고는 범인들이 감히 범접하기 쉽지 않다는것을 인식할수 있게 되었으며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도 알수 있어 기업을 보는 안목과 투자철학을 배울수 있어 농심(農心)투자법을 알수 있었습니다. 단타가 아니라 최소 2~3년, 길게는 4~5년 동안 투자할 회사를 살펴본다는 그의 철학이 오늘날 그를 거부로 만든 원동력이라 생각되네요.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나 하였던 기업에 대한 정보도 알수 있어 몰랐던 다수의 기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역시 일반인들과 다른 사고의 소유자임을 알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투자자는 세상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변화로 인해 돈이 벌리는 지점을 포착해야 한다. 그런데 너무 서둘러 앞서가도 곤란하다. 남들보다 반걸음 정도 앞에서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p269

 

주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유튜브로 주식관련 정보를 접하고 있는데 성공한 투자가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유럽에서 전기차를 보며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내다보았지만 너무 일찍 투자의 관점으로 보았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위 문구처럼 너무 서둘러 가기보다 남들보다 조금만 더 앞서 나가면 된다는 뜻으로 인식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올바른 기업문화와 투자자의 자세 그리고 개선되어야 할 점 등 주식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접할수 있었던 주식투자 절대원칙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