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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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독서한 기억이 있는 월가의 영웅은 주식을 어떻게 경영하여야 하는지 보여주는 참고서적인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끔 우연한 기회로 개정판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때에 따라 동일한 책을 읽으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하던데 과연 저에게 월가의 영웅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줄지 기대가 적지 않네요.

 

양장본에 460페이지가 조금 넘는 적지 않는 분량이지만 명저로 알려진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것이라 생각되어지네요.

 

추천서문들에 이어 목차를 통해 전체적인 경영서로서의 핵심들을 파악할수 있었는데 저자는 주위에서 흔히 맛보거나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에 투자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니 경영의 관점에서 배울점이 적지 않다고 생각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폭락과 대반등을 직접 경험하면서도 자본금(예수금)이 없어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지 못해 올해 1월말부터 투자를 하고 있는데 아직 이론과 경험이 정립되지 않아 수익은 창출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대가의 베스트셀러인 월가의 영웅으로 많은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수 있을것 같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도 있듯이 저자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익히고 접하다보면 혜안을 얻을수도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상되는데

 

본문으로 들어가 저자의 유년기와 성장기를 거치면서 돈벌이를 하게 된 과정과 주식 투자 과정을 통해 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게 되었으며

 

1963년 대학 2학년 때, 나는 처음으로 주식에 투자했다. p80

 

저 같이 늦은 나이에 시작한것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시작하였다는 점이 참으로 대단한 점이라 여겨지는데 돈에 대한 관념을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라도 제대로 배울수 있었다면 경영인이 되지는 못했었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이른 시기에 투자라는것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포병 중위로 근무했었다는 이력도 알수 있었으며 마젤란 펀드 자산을 증가시킬수 있었던 비결이 수백 개 종목을 매수한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다이소로 여러 종목의 주식들을 매수하는것이 위험할 경우도 있지만 우량 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면 이또한 나쁜 방법은 아니지 않나 생각되네요.

 

투자를 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p90

 

당신은 기관처럼 투자할 필요가 없다. p106

 

펀드매니저들이 겪게 되는 고충도 잘 알수 있었는데 세상에 편하고 쉬운 직업은 없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저에게는 생소한 채권에 대해서 인지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주었습니다. 박학다식이란 말도 있듯이 많이 알고 있으면 있을수록 금전적인 이득과 함께 경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는 있지만 종목을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을 선택하는데도 적용가능하지 않나 싶은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며

 

기업분할은 인수와 합병의 열풍이 부는 요즘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다. p212

 

고성장 인기 업종에는 아주 똑똑한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p238

 

주식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노래방이 처음 생겨나고 인기를 끌자 너도나도 묻지마 투자식으로 창업하였다고 하던데 초기에 투자한 분들이 확실하게 가장 크게 금전적 이득을 챙긴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은 경영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는 않을지 몰라도 선풍적이고 획기적이면서도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사업을 하였기에 금전적 부(富)를 선점할수 있었던것은 아닐런지?

 

이제는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미래 이익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애널리스트들조차 추정치가 천차만별이며, 회사들도 이익이 얼마가 될지 확신할 수 없다. p293

 

한치 앞도 모르는것이 인간사인데 주식을 예측한다는것이 얼마나 무모한것인지 잘 알려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는 말도 있듯이 투자이후 시장상황을 보면서 대응을 잘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 하는 길만이 가장 모범적인 정답이라 할수 있겠지요.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이익 극대화나 손실 최소화는 기업의 경영같은 원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네요.

 

투자한 회사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는데도, 너무 비싼 가격에 매수했기 때문에 한 푼도 벌지 못한다면, 이는 정말로 비극이다. p383

 

최근 매수한 종목 하나가 너무 고가에 구입했기 때문에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우상향하니 결국 수익을 낼지는 몰라도 저가에 구입한 주식에 비한다면 결코 많은 수익을 내지못할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상승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로 매도 할 우려도 적지 않는 바 저가 매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정도의 다양한 인물들과 기업 및 실제 역사적인 사례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실제 주가의 등락과 저자의 경험을 통해 전쟁터와 같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줄 훌륭한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월가의 영웅이었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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