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365 - 주린이를 위한 1일 1페이지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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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3개월차 주린이입니다. 작년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대폭락했을때 진입했다면 적지 않는 금액의 이익을 취할 수도 있었겠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 1월 말에야 예치금 입금하고 주식을 시작했는데 지난달 말 3개월 손익을 계산해보니 -100만원이 가까운 금액이 손실이 발생했더군요.

 

손실이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회사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무조건 급등주에 올라탄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은데 투자공부 365를 통해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차근차근 주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책을 살펴보니 4백페이지가 조금 넘는 적지 않는 분량이기는 하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마다 기업분석이나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나 관련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어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들을 위해 부담없이 시간날때마다 펼쳐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보기 좋았는데 365개의 열쇳말을 프롤로그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잘 몰랐거나 확실하게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들을 배울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되는데

 

처음으로 등장하는 보통주와 우선주. 개인적으로 삼성전자 보통주를 가지고 있어 우선주와의 개념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좀더 자세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물의 핵심은 상품을 거래하기로 한 시점이 되면 그 사이 상품 가격의 등락에 상관없이 약속대로 거래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상품 시세는 늘 변동하기 때문에 선물거래를 통해 큰돈을 벌수도 있고, 반대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p25

 

주식카페나 경제TV를 보다보면 종종 등장하는 선물(先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선물거래는 일반인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였습니다. 큰 금액의 돈을 벌수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반도체의 실적 증가에도 반도체주의 주가는 별다른 상승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책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분 투자한 회사들도 알려주어 앞으로 주식투자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라 할수 있겠네요. 대장주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닌 시장의 상황에 따라 때로는 관련된 중소형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테니까요

 

최근에 종종 접하게 되는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알수 있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관심깊이 살펴보아야 할 종목으로 바이오를 빼 놓을수 없는 작금의 현실인데 임상시험 결과가 주가가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신라젠의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위험부담이 적지 않는 주식임을 처음으로 확인할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뉴스에서 신라젠 소식이 나올때는 무슨일이가 했었는데 역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맞나 보네요.

 

실적 발표 시즌이 되면 '기업의 경영 성적표'인 재무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가장 기본이 실적이기 때문이다.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은 재무제표에서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실적이다. p41

 

주식투자하기 전에 먼저 기업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하는 것이 재무제표라 할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실적이 몇년 동안 -(마이너스)인 기업들에게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분도 유튜브에서 본 기억이 나지만 작년같은 경우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이이게 투자에 앞서 이 점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자율주행은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정밀한 지도, 위성항법 시스템(GPS) 등 차량의 각종 센서로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기술을 말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사람이 타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와 다르지만 혼용돼 이해되기도 한다. p72

 

언제부터인가 자주 듣게 되는 자율주행에 관련된 기사를 볼때마다 참 세상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

 

얼마전에 믿 고 구입했던 시총 상위 대형주가 급락하여 다소 손해보고 손절한 기억이 나는데 책에서 설명한 데드크로스 개념만 알고 매수전에 이동평균선만 참고하였더라도 하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던데 주식은 공부하지 않고 운좋아서 몇번 수익을 거둔다 하더라도 결국 초심자의 행운은 오래가지 못하고 손실을 본다는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데 쉽지 않는 주식시장에서 성공투자하는 길은 오랜 경험과 더불이 심도 있는 학습이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모멘텀이라 함은,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경우 여기에 가속을 붙여 올라가게 하는 지표가 된다. p116

 

도덕적 헤이가 주식시장에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첫 주에 발생하였다고 하니 어디를 가나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만한 사람은 존재하나 봅니다. 인간은 자기의 욕심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끔 확인하기도 할수 있었으며

 

해운주편에 소개되어 있는 기업들 중에 HMM(구. 현대상선)이 소소하게 나마 이익을 안겨주고 있기는 한데 해운주의 특성상 유가 및 선박발주계획도 살펴보아야 한다고 하네요. 주식투자는 섹터별로 공부하고 기업별로도 공부할 것이 적지 않다는 것을 깨닫을수 있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바보가 되기 싫어서 무턱대고 주식투자에 나선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빤할 것이다. p249

 

거름 지고 장에 간다는 우리속담처럼 무조건 남을 따라하기보다는 성공하기 위한 공부와 자신만의 매매기준이 있어야 성공할수 있는것이 주식투자가 할수 있겠지요.

 

배당이란 회사가 1년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돈으로 나누어주면 현금배당, 주식으로 나누어주면 주식배당이라고 한다. 현금과 주식을 섞어서 주는 것도 가능하다. p269

 

배당은 현금으로만 주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주식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미국기업과 달리 우리기업들의 배당은 분기별 배당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니라고 할수 없겠네요.

 

이 外에도 다양한 주식관련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요일별로 나누어져 있어 보기 편리할뿐만 아니라 가독성도 뛰어났으며 그동안 잘 모르는 기업을 나열하면서 주가의 변동성을 설명해주어 해당기업을 검색하며 살펴볼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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