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
최정희.이슬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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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로 인한 3월 우리주식시장의 폭락과 반등을 지켜보았으며 올해들어 여유자금이 생겨 주식을 시작한지는 두달 조금 넘는데 초심자의 행운으로 어찌어찌 수익을 창출하다가 아무런 공부도 없이 급등하는 종목에 투자하여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에 처한 주린이입니다.

 

한국주식이든 미국주식이든 기업에 대한 공부와 주식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함은 두말 할 필요도 없는데 여태껏 감으로 종목을 선택하여 주식을 하다보니 이러한 사태가 발행한것이 아닌가 싶은데 우연히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을 접할 기회가 생겼는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않나 싶습니다.

 

해외주식(미국주식)을 공부하고 싶었던 이유는 한국주식시장 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고 변동성으로 인해 더욱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알고 있기에 한국주식 시장에 투자하면서 미국주식도 공부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으로 쉽게 미국주식에 접근 할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하나하나 배우고 익히다보면 원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지요.

 

본문에 들어서자 마자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주식시장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고 하니 전세계 투자자라면 모두가 투자하고 싶은 곳이 아닐까 여겨지는데

 

그러나 미국은 매달 배당하는 기업도 있고, 분기별 배당이 주를 이룬다.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있어 이를 '배당왕(Dividend king)'이라고 부르는 별도의 용어까지 있을 정도다. p24

 

미국주식이 국내주식보다 배당이 많다는 애기는 귀동냥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매달 배당하는 기업이 존재할 뿐만이 아닌 50년 이상 배당을 한 기업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보다 앞서 기업문화가 발달하였기에 이러한 문화가 정착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즉 가장 비싼 기업은 2020년 12월 기준 미국 애플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781억달러(12월 11일 기준)에 달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2,300조원이다. p39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그 우수성을 잘 알고 기업가치도 인식하고 있기에 가장 처음으로 주식을 보유하고자 하는 미국기업이 애플인데 이렇게 시총으로 다른 기업들을 앞도한다니 이번달 월급이 입금되면 일단 몇주부터라도 주식을 매수하여 장기적인 미국주식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아는것이 힘인가 봅니다. 한국주식도 그렇지만 미국주식도 우량주나 장기투자 주식을 선별하고 투자하는 길만이 안정된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을까요

 

정규장과 시간 외 거래까지 총 16시간 동안 거래할수 있다는 점도 놀랄만한 점이 아니라고 할수 없는데 우리 주식시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긴 시장 장이 열리는 이유가 가격 왜곡을 막기 위함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책을 통해 인지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이 미국주식이 아닌가 싶은데

 

미국은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로 쪼개는 '주식분할'이 수시로 일어난다. p88

 

지난달에 카카오주식이 이번달에 액면분할 된다는 소식을 접한 기억이 나는데 미국에서는 액면분할이 아니라 주식분할만 있는데 그 이유가 액면가격이 없는 무액면 주식을 발행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우리주식시장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차등의결권이라는 개념도 소개받을 수 있었으며

 

본격격인 주식 매수를 방법을 소개해주며 우리와는 다르게 주식투자자 모두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도 배울수 있었습니다.

 

 

 

 

위성사진이라는 정보에 접근하기 힘든 일반인들이 확인할수 있는 PMI 지표와 더불어 살펴보아야 할 몇몇 지표를 확인할수 있어 미국주식 투자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상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주린이에게 결코 만만치 않는 미국주식 투자이지만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건 주식변동폭이 없다는 점과 100년이상 꾸준한 상승을 하였다는 데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판단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은 뛰어난 가독성을 가지고 있어 미국주식에 관심이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주식시장에선 투자자들의 기분, 심리, 느낌 등이 매우 중요하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느끼는 감정, 생각들이 가격, 주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 같다는 생각, 아니면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들은 대다수 투자자가 느끼고 있다면 가격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조건이 된다. p175

 

위에 문구는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나라 주식투자자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될수 있는 사항이라 할수 있지 않나 하는 이유는 두달이지만 주식투자해 본 초보자의 경험으로서 주식은 심리싸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배당종목들도 다수 수록되어 있어 주식을 독자 개개인들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수 있게 도움을 주고도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배당 주식들의 포트폴리오의 예시를 들어 보여주기도 하여 참고할 만한 사항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스마트폰을 파는 기업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애플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애플은 아이폰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 p279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애플이 스마트폰만 팔지 않는 문구의 뜻은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해가고 있는 점이 이유라고 하는데 역시 주식을 할려면 기업의 모멘텀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겠지요.

 

이 外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페이스북로 대표되는 각각의 성장주들의 명암(明暗)도 언급하고 있었으며

 

장(章)이 끝날때마다 막간 코너를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미국증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으며 마지막에 소개된 부록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주식 용어를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었던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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