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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평점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우리속담이 존재하듯 말에 관한 것들이 많은 속담이 존재한다는것은 우리조상들이 그만큼 말에 관련된 지혜가 담긴 표현을 중히 여긴것이 아닐런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떠나 말한마디에 생(生)과 사(死)가 결정되었다는 역사적 사실만 보아도 말이나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지 현대인들도 실감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좋지 못한 환경에 급한 성격등으로 인해 말투가 남들한테 호감을 주는 스타일은 아닌데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이나 여타 다른일들로 타인들을 접촉하다보면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는 하루하루인데 우연히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라는 책을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며에 이은 차례를 살펴보니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40페이지가 되지 않는 분량이라 바쁜 현대인일지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읽고 실천할수 있다면 저자가 말하고 있는 함께 대화하고 싶은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신할수 있는 초석(礎石)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만약 시작할수 있다면 무슨일이든지 원하는 바에 반(半)은 성공한것이라 할수 있겠죠.
본문은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법 3가지를 말해주고 있는데
'사람들은 내가 자기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 말해주는 것 외에는 별 흥미가 없다.' p21
참으로 명언이 아닌가 싶은데 인간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을 생각해보건데 가슴 깊이 새겨볼만한 문장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 끌리는 말투와 설명을 통해 어떤 말투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답들속에 독자들은 정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존재하듯 책에서 소개해주는 말투의 근본적 차이는 상대를 배려해주냐 아니냐로 볼수 있는데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타인의 성향에 맞는 말하기 연습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나 싶었으며 또한 말하기 기술도 알수 있어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만들려면 적절한 자기 자랑이 필요하다. p110
상황에 맞는 대화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거나 응용가능하지 않나 생각되었으며
그래서 상대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은 채 끊임없이 자신 얘기만 늘어놓은 경우가 많다. 만일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듣는 법을 배워서 상대가 자기 얘기를 더 많이 하도록 독려해주면 된다. 그러면 그는 당신을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p161
특히 경청의 기술은 제가 평소에 생각은 많이 하고 있어도 실행은 잘 하지 못했던 것이라 실생활에 바로 적용가능하다고 여겨지네요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례가 마지막장(3부 똑똑하게 할 말 다하면서 원하는 바를 얻는 비밀)에 수록되어 있는데 말의 힘이란것이 상대방의 생각까지 바꾸어서 말하는 이의 뜻하는대로 만들수 있다고 하니 인간관계나 특히 사업에서 유용할듯 싶은데
어떤 일을 부탁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부탁하는 상대가 누군지, 장소는 어떠한지, 자신이 그 부탁을 들어줄 능력이 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지 거절하지 못해 덜컥 받아들였다가는 양쪽 모두에게 해가 될 수 있다. p223
책은 저자가 겪었던 사례들을 열거하며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말해주고 있어 더욱 생동감 있고 현실적으로 다가왔으며 또한 그의 논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을 수 있었는데 대화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