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요 베란다 채소밭 - 참 쉬운 유기농 베란다 텃밭
박희란 지음 / 라이스트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베란다를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알고 있습니다.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아서 운동기구를 놓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사진도 보아왔고 아이들 공부방으로 활용할수도 있다는것을 근래에 블러그를 통해서도 보았습니다만 정원가꾸기 용도로 활용으로 할수 있다는 발상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좁은 베란다에서 식물 몇개를 키우고는 있습니다만 정원가꾸기로서 텃밭을 일굴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베란다 이외 집안의 다른공간에서 키울수 있는 채소도 소개해주어 인테리어로서의 공간활용의 예시도 보여주고 있어 도움을 받을수 있는데 준비하기 과정으로 어떤 재료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심는방법 또한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히 알려주어 막상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도시인들에게 두려움을 떨쳐버릴수 있게 배려해주는 작가의 섬세한 배려심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울러 비법 레시피 7가지도 나열되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기본적인 키우는 방법의 소개, 쉬운 채소부터 키워야 다른채소로 이어질수 있다는 조언, 어떤 채소를 키워야할지에 대한 설명도 사진과 함게 글로써 잘 나열해주고 있어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초보자들이 원하는 책은 어렵고 학술적인 책이 아닌 쉽고 간단하게 사진과 글로 구성되어 접근하기 용이한것이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굉장히 좋은 편집과정과 작가의 노하우가 집대성되어 있어 시작해요 베란다 채소밭이란 제목에 걸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살펴보니 채소사진과 준비물 그리고 키우는 방법과 Tip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수 있었는데 3백여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라 다양한 채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 여겨지는데 채소를 종류별로 배열해 구성한점은 원하는 채소를 찾는데 편리한 점이라 할수 있겠네요


대파 키우는 방법을 시작으로 많은 채소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채소요리도 소개해주어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맛나게 먹을수 있게 도와주고도 있고요. 예전에는 나이 먹음 귀농해서 농사나 짓고 살아야지 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농사도 아무나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힘들고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늘이 보답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즐겨먹는 상추 또한 소개되어 있어 앞으로는 무농약으로 손수 재배하여 맛을 볼수 있지 않나 싶은데 곧 정원으로서의 베란다를 감상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 정원가꾸기는 귀농했을때나 생각하던것인데 집안 베란다에서도 마음과 열정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베란다를 텃밭으로 일구는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하다보면 다양한 먹을거리를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즐거움과 훌륭한 영양분을 공급받을뿐 아니라 다양한 채소들을 키우는 방법까지 섭렵하여 장차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하나하나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다보면 원하는 풍성한 채소들로 가득찬 정원을 만날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당장 비어 있는 베란다를 활용할수 있게 도와주는 시작해요 베란다 채소밭을 읽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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