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수학책 - 그림으로 이해하는 일상 속 수학 개념들
벤 올린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창 시절 가장 싫어했던 수학. 수많은 공식과 풀이가 혼란스러워 공식외우기도 힘들었고 막상 공식으로 대입하여 문제를 풀려고 해도 잘 풀리지 않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수학. 

사실 사회생활 정도라면 가감승제 만으로도 가능할지 몰라도 여타 다른 학문에 도움을 주고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비행기나 자동차등 이제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훌륭한 자산이 된것들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초학문이자 교과과정이 아닐 수 없겠지요

표지의 설명과 전체적인 책 내용을 살펴보니 그림과 그래프가 책 곳곳에 등장하고 있어 가독성 및 실용성 면에서 뛰어나지 않나 싶은데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라고 불리우는 수학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이 될수도 있지 않나 생각되어지네요.

머리말을 통해 저자가 알려주고 싶은 수학이 무엇인지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며

틱택토 게임의 게임판을 변형한 이야기로 본문의 시작하고 있는데 

아주 간단하다. 수학이 언어로 보인다. p35

수학자들이 바로는 수학의 정의. 

과거 수학과 과학이 똑같았으나 이제는 다른 분야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은 그만큼 수학이 다른 학문들과 다르게 발전하였고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교과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정사각형,정오각형,정삼각형 같은 도형의 정의는 바꿀 수 없지만 하지만 제약으로 인한 창의성이 인간에게 어떤 발전과 비전을 제시해주었는지 나열해주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대표적으로 이집트 대피라미드의 삼각형과 트러스등을 알수 있었는데 결코 기본속성이 변하지 않았지만 결국 위대한 인류 건축물로 남아 있게 된 피라미드와 삼각형이라는 기본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트러스를 보니 수학적으로 정의된 도형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지 실감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요

우리가 보통 사무실에서 흔히 접하고 사용하고 있는 A4용지 규격이 영국가 미국이 다르다고 하니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사이즈 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할수 있는 것일지라도 다를 수 있다는 사실과 일상적인 요리에서 생길수 있는 문제들을 수학적 사고를 통해 풀이하고자 하는 바는 작가가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수학이라는 학문을 설명하는 하나의 비유라 할수 있겠으며

고고학적으로 거인이라고 생각되는 유골이 발견된 기사를 본 기억도 나는데 책에서는 왜 거인이 없는지 수학적으로 풀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어릴적 많이 가지고 놀았던 주사위를 통해서도 수학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한때 광풍이 풀기도 하였지만 아직도 인생의 역전을 꿈꾸는 이들의 한방이라고 불리는 로또로 본 인간의 심리와 확률에 대한 이론도 알수 있게 되기도 하였네요. 결코 쉽지 않는 대박의 꿈은 언제 이루어질런지?

평균을 위시한 통계에 관한 다양한 글들과 전환점에 대한 고찰로 본문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수학이라는 학문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어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