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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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이나 속담 같은 것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틀어서 시대의 상황이나 인간세상에서 가르침이 될만한 것들이 만들어진 것으로 인류에게 귀감과 가르침을 전해줄수 있어 개인의 지식의 함양과 더불어 사회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수 있지 않나 싶은데 인류가 가지고 있는 위대한 유산 中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500개의 명언이 수록된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키아벨리부터 법정스님까지 참으로 다양한 명사(名士)들이 프롤로그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는데 총20명의 명언들을 책 한권으로 만나볼수 있다니 많은 기대와 설레임이 앞서네요.

 

어느시대이던지 인간사에 가장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 삶과 처세에 대한 통찰을 알려주고 있는 마키아벨리

 

<군주론>으로 유명한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 접할 기회는 없었는데 시간내어서 그의 사상과 철학을 접해보고 싶네요.

 

001 인간은 변덕스럽고, 위선적이며, 탐욕스러운 동물이다. p15

 

이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인하기 힘든 명언이 아닌가 여겨지는데 인간은 자신을 가장 위주로 생각하여 언행(言行)하고 남들보다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해주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겠죠. 예외적으로 테레사 수녀같은 성인(人)등도 없지는 않겠지만 일류보편적으로 볼때 인간만큼 이기적인 동물도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타심을 가지고 타인들을 대하면 각박해진 세상도 살만한 곳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흑과 백,적과 아군처럼 명암이 갈리는 세상이지만 결코 우리는 혼자가 아닌 타인들과의 협력에 의해서만 존재가능한 동물임을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032 가장 강한 사람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자이다. p27

 

자신을 통제할수 있는 자만이 세상에서 강하고 위대한 인물이라 칭송받을 만하지 않나 싶은데 대표적인 인물들로서는 나폴레옹, 칭기즈칸등이 떠올려지네요. 이 外에도 다수의 인물들이 자신을 통제할 수 있었기에 타인도 그리고 국가를 운영하고 확장시킬수 있지 않나 싶었으며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카네기의 많은 명언들을 보고 있노라니 성공과 행복을 성취할수 있는 명언들이라 여겨지고

 

112 모든 불행의 시작은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이 지구상에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거나 듣지 못하는 사람들, 한 끼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그들도 역시 그대의 주변에서 그대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p61

 

어렸을때부터 타인과 비교당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그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잘 알고 있는데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며 범사(凡事)에 감사할줄 안다면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여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사회는 보릿고개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교육열로 인해 다른 사람을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고가 팽패해진것이 사실인데 결국 인간은 세상 그 어느 누구와도 똑같지 않는 단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우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321 다른 사람을 책망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영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p155

 

참으로 지당한 명언이네요. 아무리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한다고 상대방이 달라지거나 과거에 겪었던 불행등이 변하지는 않는법. 용서가 자신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나 이렇게 할수 없을때는 이해라도 하는것이 차선책이 아닌가 생각되어지고

 

500가지의 명언들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과 철학 그리고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해주게끔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지 않나 싶은데 2천년동안의 지혜의 힘을 빌려 앞으로 남은 인생 더욱 후회없이 보람찬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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