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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횡단 79일 - 하 -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자연 ㅣ 캐나다 횡단 79일 - 상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2월
평점 :

상권에 이어 보면 볼수록 흥미와 볼꺼리를 알아가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만드는 캐나다 여행책, 캐나다 횡단 79일 하권은 온타리오ontario주의 선더 베이로 시작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 책을 읽으면서 캐나다에는 많은 지역 박물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세삼 놀랍지 않을수 없었으며
한반도의 45배가 넘는 거대한 대륙이라 천연의 자연환경이 제공하는 볼거리와 유럽인들에 의해 창작된 그들의 아름다운건축물등을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은 이루 셀수가 없을 정도네요
이 지역의 선더 베이 박물관이 개관한것은 1908년이라고 하니 백년이 훨씬 넘는 기간이군요. 식민지 개발에 발맞추어 이러한 박물관들이 많이 건립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북미 지역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의 뉴욕은 영국의 요크 지방에서 유래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은 스트렛퍼드를 출발하여 런던으로 향한다. p41
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이곳은 유럽의 지명과 비슷하지도 않고 동일한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는데 이곳에 있는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가 캐나다 최대의 규모로 경영학, 의학, 공학등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하니 나름 일류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선진국,후진국을 떠나 학력이란것이 출세나 명예욕을 위해서라도 나쁘지 않다는 점은 어쩔수 없는 사회현상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여행이라 꿈만 꾸어도 좋을것 같지만 캐나다 횡단 79일을 통한다면 충분히 여행계획을 세울것으로 판단되어지네요. 이만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일정을 잡아 놓은 책도 보기 힘들지 않나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빼 놓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 저자. TV등의 매체로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그 웅대한 장관(壯觀)에 입을 다물지 못한 기억이 나는데 캐나다에서 미국쪽으로 가는데는 무료이지만 캐나다로 돌아가는데는 국경 검문소에서 차량 통과료로 4.75불을 징수한다고 하는 사실도 알려주어 폭포 관람을 할려면 미리 금액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이처럼 정보는 여행지에서 필수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 책 캐나다 횡단 79일은 이러한 정보들과 캐나다여행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사전 답사(事前踏査)를 간접체험 할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름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도시 토론토.
토론토(Toronto)는 1615년 유럽의 탐험가 에티엔 브레일(Etienne Brale)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토론토는 약 350만 명의 살고 있는 캐나다의 제1의 도시이며 주도(州都)로, 캐나다의 경제, 통신, 운수, 산업의 중심지이고 100여 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약70여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넓은 온타리오호가 펼쳐지며 북쪽으로는 울창한 삼림이 들어찬 광활한 평야가 펼쳐진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p84
토론도의 위상을 알수 있는 구절이 아닌가 하는데 이곳에서도 카사 로마(Casa Loma)라는 성(城)을 볼수도 있다고 하니 캐나다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이러한 성을 볼수 있겠죠.

오타와의 노트르담 대성당의 웅장한 외관과 화려한 내부가 경이로웠으며 캐나다 국립 미술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나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상상조차 되지가 않네요. 캐나다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아야 할 곳중에 하나로 생각해두어야겠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하루가 아닌 3~4일 정도 방문하여 여행기로 소개하고 있어 빠짐없는 알찬 정보들로 가득차 있는데 방대한 사진 하나하나가 미지의 국가 캐나다여행으로 이루어내었다는 점은 캐나다 횡단 79일이라는 책만의 특징이라 할수 있겠죠.
어렸을때 TV만화영화로 시청하였고 근래에 책을 통해 접할수 있었던 <빨간 머리 앤>의 무대인 캐번디시에서 작가 몽고메리의 묘가 있고 작품에 등장하는 앤의 집을 재현해 놓기도 하였다고 하니 만화나 책을 접한 사람들이 추억을 떠 올릴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펀디 국립 공원은 펀디 만이 보이는 대서양 연안에 있으며 높고 급한 조류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의 조류는 평균 21m로 세계 최고라고 한다. p331
유명 단풍 관광지인 앨곤퀸 주립 공원의 아름다운 단풍풍경
마지막날인 79일째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편에 탑승하게 되는 저자
진정한 캐나다여행의 진가를 캐나다 횡단 79일로, 흔히 단풍국으로 부르는 캐나다에 대한 많은 여행정보를 손쉽게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