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나다 횡단 79일 - 상 -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자연 ㅣ 캐나다 횡단 79일 - 상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2월
평점 :
평소 캐나다여행을 꿈꾸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캐나다에 대한 여행책 캐나다 횡단 79일이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여행이란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라고 말했던 안데르센의 말처럼 하루하루 노화가 이루어지고 삶의 피로때문에 정신이 혼탁해지기 쉬운 세상에 이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싶은데
마음만 있지 잘 실행하지 못했던 여행, 특히 북미지역의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는 저로서는 캐나다여행이라는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된점이 새로운 곳에 대한 흥미와 욕구를 불러일어켜 주었네요.
이제 캐나다 횡단 79일라는 책으로 먼저 캐나다를 만나볼려고 합니다.
저자가 16,300여km를 자동차로 직접 운전하면서 감상한 풍경을 기록하였다고 하니 정말로 대단하는 생각과 함께 올해 여름휴가때에는 캐나다여행 계획을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일러두기에 이은 캐나다 전체지도 그리고 여행지 경로와 차례에 이어 서언에서 확인할수 있는 사항, 서쪽 벤쿠버에서 동쪽 캐번디시까지 79일이라는 적지 않는 기간동안 여행을 하였다고 하니 부러움과 함께 경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과히 범인(凡人)들은 꿈꾸기도 힘든 기간과 금전적 여유 그리고 치밀한 사전여행계획등이 선행되어야 하지 싶은데
여행준비를 통한 유의사항과 Tip 그리고 준비물등도 소개해주고 있어 캐나다여행을 꿈꾸거나 계획하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저자의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장소를 불문하고 여행할 곳의 먹을거리나 풍경, 인근주민들의 관습등을 미리 파악해놓은것도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빼 놓을수 없는것이 방문지의 역사에 관해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간략하게나마 캐나다 역사와 사회에 대한 소개는 캐나다와 캐나다 여행을 하는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지 않나 싶고
여행 일자별 현황을 살펴보니 치밀한 저자의 성격과 기록으로서 여행일정을 살펴볼수 있어 캐나다 횡단 79일 같은 긴 여정이 아니더라도 짧은 여행기간이라도 유명관광지를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
벤쿠버를 시작으로 여행기는 시작하고 있는데 약도와 관광지별 이동 거리까지 이건 뭐 인터넷 검색보다 더 훌륭한 가이드가 되지지 않나 싶은데 벤쿠버 미술관과 전시된 작품들과 시내 전경등의 사진과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 초행길인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많이 되지 않나 생각되는데 빅토리아(Victoria) 시내 관광을 통한 그레이터 빅토리아 미술관의 소개를 통해 동양 미술과 근·현대 캐나다 미술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여행시 참고할만한 사항이라 할수 있겠고 성(城)은 유럽에서나 존재하는 줄 알았었는데 크레이다로크 성이 존재 여부를 확인하니 유럽식민지였던 캐나다 였음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벤쿠버 북부와 동부의 멋진 대자연의 풍경들, 어디서 정확히 유래된지는 모르겠으나 사랑의 열쇠가 많이 걸려 있다는 사실은 우리나 그들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소유한 인간임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재스퍼에서 만난 메디신 호수(Medicine Lake)와 멀린 호수(Maligne Lake)
요호 국립 공원
오하라 호수는 스파이럴 터널의 남쪽에 있는 호수로 호수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11km들어가야 하는데 셔틀버스 외에는 걸어 들어가야 한다. 요호 국립공원의 산책로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로이다. p234
캘거리 동물원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원으로 1,200마리의 동물과 20여 구의 실제 공룡 크기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타원형의 조형물에 여러 가지 동물의 모양을 만들어 붙어 놓아 이색적이다. p290
상권의 길고 긴 대장정의 마지막편인 위니펙. 첨탑이 높이 솟아 인상적인 성 메리스 대성당.
캐나다 횡단 79일 상권의 책을 통해 이국적인 경치들과 함께 여유를 맛볼수 있는 저자의 자유로움이 무엇보다 부럽웠습니다.
너무나 상세하게 여행 일자별 여행지를 소개 받을 수 있어 마치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캐나다이지만 집앞 풍경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캐나다여행을 위한 캐나다 여행책으로서 훌륭한 지침서가 될것이라 확신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