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엄마의 편식 없는 매일밥상

백점엄마의 편식 없는 매일밥상
최현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19년 9월

매일 어른 반찬 만들어 먹기도 귀찮고 힘든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아이들(특히 편식하는)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이 적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히 요즘은 둘도 잘 낳지 않는 세상이다보니 애지중지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키우고자 하는데 아이들은 부모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프롤로그를 통해 알게 된 저자는 중년의 평범한 엄마인데 차례를 살펴보니 여려종류의 밥상이 등장하는데 책을 전체적으로 훓어보니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레시피 또한 크게 어렵지 않아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만들어 균형잡힌 영양분을 섭취할수 있게 만들수 있지 않나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 완성된 요리, 오른쪽 페이지에는 레시피와 함께 사진들을 배열해주고 있거나 한면에 재료나 레시피 그리고 관련된 요리사진들을 배열해주고 있어 당장 아이가 없어도 신혼부부에게나 임산부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른들과 달리 편식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한 10가지 방법을 필두로 밥상 도구 및 밥상 만드는 요령이 소개되어 있는데 

밥을 활용한 캐릭터 중에 인상적이랄까 기억에 남는 레시피는 꼬꼬밥과 돼지밥을 꼽을수 있는데 레시피 과정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나열하고 있어 초보 주부라도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재료 또한 주위에 구하기 쉬운 것들이라 더욱 좋지 않나 싶네요.

간편하게 영양분 섭취하기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 달걀을 이용한 캐릭터로는 아기자기한 모습에 아이들이 마냥 즐거워할것 같으며 어른들은 그냥 먹게 되는 빵을 이용한 캐릭터들을 살펴보니 저절로 입맛이 생기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당장이라도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줄 생각에 가슴이 벅차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져서 만든 밥상은 어른과 아이와 함게 해도 무방할 정도라 생각되는데 특히 새우볶음밥은 훌륭한 비주얼이라 보기도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라는 말이 생각나게 만들어 주고 있어 조만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요리책인줄로만 알았는데 책 중간중간 어른들이 섭취해도 좋은 요리들도 소개되어 있기도 하고 궁중떡볶이를 비롯한 일품요리는 입맛이 없거나 색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을때 훌륭한 역활을 할수 있을꺼라 기대되며 제가 어렸을때는 학교소풍때 이외에는 먹기 힘들었던 김밥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만든것을 보니 세월의 야속함을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용기에 따라 다른 레시피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요리로 아이들을 즐겁게 함과 동시에 반찬고민으로부터 해방될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은데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시선과 호기심을 자극한 영양 잡힌 식사가 건강한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