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요즘 여행 - 1순위 명소부터 SNS 핫플까지, 2019~2020 최신판
옥미혜.서준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때부터 꿈꾸어왔던 국내여행. 실상은 중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경주나 설악산 정도 구경한 기억밖에는 없네요. 대학교때도 따로 시간내어 여행다닐 형편은 되지 못했고요.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것도 있고 경제적이나 정신적인 여유도 없던 터라 여행은 감히 꿈도 못꾸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나이일지라도 이제부터라도 가족끼리 주말에 당일치기나 1박2일로 국내여행을 떠나볼까 고민하던중에 대한민국 요즘 여행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프롤로그를 살펴보니 다양한 정보와 맛집들 등이 소개되어 있다고 하니 여행과 더불어 지역의 맛집들을 관광하면서 그간 소원했던 가족들과의 관계회복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지 않나 싶네요.


북쪽에서 남쪽지방까지 남한 주요 명소들이 목차에 수록되어 있으며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단위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 싶은데


처음으로 소개되어 있는 전국 맛집ㆍ숙소를 통해 알지 못했던 다수의 먹을거리들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테마별 여행지로 구성된 방식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게 되는 여행관련 서적의 방식이 아닌가 싶은데 좋아하는 테마별로 선별하여 여행지를 결정할수 있다는 점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작가의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는 내륙에 거주하고 있어서 늘 동경하고 있는 바다 여행과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해외여행의 맛보기를 볼수 있는 유럽테마여행 그리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레포츠 여행등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본격적인 지역소개로 강릉을 만날수 있었는데  조만간 가족여행을 강원도로 다녀올 계획이라 차근차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네요.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정동진 관련한 정보와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로 알고 있는 동해안의 경포대를 중심으로 하는 유적지들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듯이 빼 놓을 수 없는 맛집과 먹을거리 여태 알지 다양한 이면(裏面)의 강릉시에 대해 알수 있었던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평창은 목장들과 천년고찰 월정사 및 메밀에 관련된 음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外에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여러도시들의 명소에 관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 받을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었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에 관해서 사전에 미리 역사나 전통 그리고 관련된 정보들을 알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지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





TV등의 미디어로 접해서 이미 접해본적은 있지만 방문해본적 없는 인천 차이나타운. 우리나라 최초 짜장면이 탄생한곳이라 하는데 지금과는 다른 짜장이었다는 사실은 시대와 입맛에 따라 먹을거리도 변화되고 있음을 실감하는 계기였으며 강화도와 민박과 호텔로 대표되는 숙박시설에 대한 소개까지....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했던 저자의 마음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게 된 기회가 아니었나 싶으며


백제시대 많은 유적을 가진하고 있는 공주ㆍ부여


과연 여기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백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립공주박물관. 박물관은 그 지역의 문화 및 전통 그리고 역사까지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은데 이 지역을 방문한다면 다른 유명한 곳도 많겠지만 이곳부터 방문하여 우리의 얼을 살펴보고자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일제 시대 호남지역의 쌀 수탈의 가슴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은 역사박물관을 비롯 건축관, 일본식 가옥등이 존재하고 있어 우리의 슬픈 역사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은데 시청한 적이 있는 영화 촬영지인 목포의 연희네슈퍼와 달달거리는 우리네들의 옛 추억을 떠올릴만한 장소가 아닐런지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만큼 바닷가로 유명한 여수. 케이블카 및 벽화마을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풍경이 마음에 와 닿았으며 작년인가 다녀온 김광석그리기길이 위치한 대구 또한 많은 명소와 맛집들을 만나 볼수 있었습니다.


천년 신라의 도읍지였던 경주에서는 불국사,석굴암을 비롯한 문화유산과 지역특산물들이


마지막으로 소개되어 있는 도시 부산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자갈치 시장 그리고 책에서는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이기대 해안산책로가 생각나네요. 너무나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었던 산책로를 다시 한번 걷고 싶어 지네요.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든 다양한 여행지와 음식 카페등이 소개되어 있어 우리나라 곳곳을 한눈에 살펴보며 여행계획을 세울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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