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의 역사 - 평평한 세계의 모든 것
B. W. 힉맨 지음, 박우정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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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간이 보편적으로 만날수 있는 평면성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평평함이 사용된 상반된 방식의 사례를 비교해주기도 하고 있네요.

 

현대의 삶에 필수가 되어버핀 평면에 대해서 사실 인식해본적은 거의 없는것이 사실이지만 평면이 없었다면 과연 인류문화나 역사가 이렇게 진일보하면서 발전할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에는 답은 NO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론적 기하학 또는 추상적 기하학 이야기에 이은 입체도형 기하학을 통해 다양한 사실들을 접할 기회도 가질 수 있었으며

 

표면정밀공학에서 절대적 평면성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으며 획득할 수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p53-54

 

창조신화들로 살펴본 지구의 모습으로 다양한 신화가 존재하였음은 동북아시아의 경우만 살펴보더라도 중국과 한국 일본이 서로 다른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만 살펴보아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으며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에 지상낙원에 대한 인간들의 신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네요. 그만큼 사람들의 과학적 지식이나 의식이 현재와는 다르다는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교 사상은 지구평면설이 존속되는데 중요한 역활을 했다. p82

 

서양의 중세시대 모든것이 종교의 영향아래 있었던 시기 과학마저도 그들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것은 인류사의 역사발전의 방향에서 보았을때 큰 장애물이 된것이 아닌가 싶은데 19세기 들어 지구평면설을 둘러싼 논쟁과 20세기 들어서도 이러한 논쟁이 계속되었다고 하니 과학이 한창 발달하던 시기마저 고정되어 있는 인간의 사고(思考)는 쉽게 변하는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인식할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분들과 대화해도 그분들의 사고방식을 변화를 줄수 없다는 사실은 제 능력이 부족해서일수도 있겠지만 적지 않는 세월동안 확고부동한 생각자체에 새로운 사고를 받아 들일만한 인식의 변화를 가질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상당히 오래동안 인류에게서 나타나게 되는 보편적 현상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명사(士)들이 말했던 말들을 통해 평면에 대한 생각을 알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일반인들과는 다른 사고가 가능하였기에 이러한 표현들이 가능했으리라 짐작되네요.

잔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바퀴의 발명으로 본 도로의 변천사를 통해 인간문명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으며 운동경기와 평평함의 관계를 통해 본 시각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종말론적 입장에서 본 예측과 재난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해수면의 상승에 의한 영향을 알려주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새삼 인식하는 계기도 되었는데 이 外에도 다양한 주제들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식하지 못하고있던 평면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던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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