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나무와 열한 가지 이야기 -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우화 그림책 Fables for Grandchildren
이영 지음 / 꿈과비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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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살펴보니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우화라고 소개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남녀노소(男女老少)에게 유익한 교훈을 일깨워주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적인 말보다 어쩌면 우화를 통한 깨달음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목차를 살펴보니 열한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의 마무리 글로 마감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훓어보니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큰 글씨체 그리고 영어와 한국어로 된 구성이 다른 책과는 차별되는 점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양서(良書)란 독자가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책이 아닌 누구나 이해할수 있으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 훌륭한 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발 네 켤레의 이야기속에서 모두들 자랑들 하기 바쁜 속에서 평범한 신발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신발이 된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다니 이는 현대인들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것은 아닐까요. 자기 PR의 시대, 개인이나 기업등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만 하는데 평범한 신발처럼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은 우리사회를 지탱해나가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 싶네요.


목사님이 심은 네 그루 나무들 중 가장 네번째 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의해 무시당하혔지만 결국 십자가를 만드는 나무로 선택되었다고 하니 세상에 쓸모없거나 가치 없는 인간은 없다는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어 주는것이 아닌가 싶으며 발 형제를 향한 눈, 코,  입, 귀, 양손의 무시가 있었으나 발 형제가 다치자 더 이상 움직일수 없게 된 나머지 감각기관들을 통해 중요하지 않는것은 없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었네요. 





개미형제를 통해서는 한낱 미물이라고 할수 있는 개미조차도 서로 돕는다는 점은 현실에서 화합하지 못하고 있는 인간들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싶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한가지 능력(能力)이 있다고 말해주고 있는 원숭이 몽크등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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