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롬 인터내셔널 지음, 정미영 옮김 / 이다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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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상식에 대해 공부한적도 있었으나 삶에 여유가 없고 여타 다른공부때문에 등한시한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상식을 알고 있다는 것은 실생활이나 배움에서 큰 힘이 되지 않나 싶네요.

아랍은 아라비아반도에만 국한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아랍연맹국가들의 분포를 살펴보니 반도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여러국가들도 가입되어 있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되었으며 TV뉴스를 통해 종종 들을 수 있는 중동. 중동은 아랍연맹국가보다 더 많은 지역을 지칭한다는것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는데 지구상에서 이렇게 넓은 지역을 중동(Middle East)라고 하다니 와우!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하나하나 배우다보면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축적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 하지만 지명으로 알게 된 유럽 여러나라의 연관된 이름들이 2백년이 지난 지금도 존재한다니 놀랍지 않을수 없었으며 동서양의 구분의 유래를 살펴보니 유럽중심이 아닌 중국(명나라)의 기준이었음을 인식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업혁명이후 급속히 발달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제국주의로 성장하여 아시아 및 아프리카등으로 식민지 개척한 유럽의 역사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당연히 유럽 기준으로 동양과 서양의 기준이 생성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질만도 하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미국의 첫 수도가 뉴욕이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도 알수 있었으며

러시아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많은 점을 시사하는것이 아닌가 싶고
카톨릭의 교황이 국가 원수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은 작년 기준으로 인구가 9백여명 안팎이라고 하니생각보다 적은 인원임을 책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공국(公國)의 기원을 살펴보니 여러가지 이유와 원인으로 존재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는데 카스피해를 바다와 호수로 각각 주장하는 주변국들의 속사정이 결국 이권(利權)때문이었다는 사실은 총칼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의 한 단면이 아닌가 싶네요. 

학창시절 배운 기억이 나는 대륙이동설을 확인할수도 있었으며 남극과 북극 중 남극이 더 추운 이유를 알려주어 환경에 따른 기온의 변화가 일어나는 원인도 인식할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에 이탈리아 사람이 없다니!!!
우리나라같이 통일된 역사가 아닌 분열의 역사가 1861년까지 지속되었다는 점과 문화와 외모의 차이로 인해 단일국가라는 인식이 없다고 하니 이러한 현상은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것이 아닌가 싶으며 8백개나 넘는 언어가 존재하는 인도의 상황을 보니 통일된 공용어를 사용하는건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다가 없으나 해군을 양성하고 있는 볼리비아를 통해서는 언제든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나 싶으며 이 外에도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제까지 인식하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던 많은 것들을 새롭게 알수 있었던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도 있듯이 하나하나 배우다보면 많은 지식을 보유한 혜안(慧眼)을 가질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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